여기 처음 이 이슈 관련 글 올릴때도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어차피 버니어 캘리퍼스 그런쪽은 전 전문성도 없어서
괜히 끼어들었다간 망신만 당할것 같고
또 네이트판쪽 일이니 여기서까지 그 논쟁을 확산시키고 싶진 않다고요
헌데 어찌되었거니 지금 중요한건
그 네이트판이란 사이트에 개구리 소년 관련
'버니어 캘리퍼스'에 의한 살해 가능성 가설을 주장하는분이
나타났다는것 아닙니까
헌데 그 주장을 하는분 가설이 맞다고 전제한다면
개구리 소년은 이미 실종 당일 살해되어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이 되는겁니다. 안타깝지만
헌데 여기 나당나당님이신가요 ? 그분 주장은
(이미 살해된 아이들이) 백주대낮에 서울시내 한복판에
꾀죄죄한 옷차람이든 뭐든 나타난걸 목격했다는것 아닙니까
그게 일주일뒤가 되었단 한달뒤가 되었든
중요한건 여기 보배드림의 나당나당님 주장이
네이트판 버니어 캘리퍼스 살해설과 비교해보면 이미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 되는거에요
버니어 캘리퍼스설이 만약 사실이라면 개구리 소년들은 이미
실종당일 살해당한거고 따라서 한달뒤든 일주일뒤든 서울시 한복판에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성립될수 없습니다
반대로 나당나당님 주장대로 일주일뒤든 한달뒤든 서울시 한복판에서
꾀죄죄한 옷차림의 개구리소년을 목격한게 맞다면
그럼 버니어 캘리퍼스 살해설 주장하시는분이 지금까지 헛소리한게 되는거죠
- 참고로 전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왔고 버니어고 뭐고 그런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 뭐 본드부는 날라리 고딩이야 저도 그 시절 몇번 본 기억
있긴 합니다만 ^^;; 참고로 여기 나당나당님이 고1때 전 재수하고 있었습니다
여하튼 나당나당님이 백주대낮에 그것도 서울한복판에서 귀신을 본게 아니라면
(나당나당님 주장이 사실이라면) 버니어 캘리퍼스 살해설이 헛소리가 되는거고
반대로 버니어 캘리퍼스 살해설이 사실이면 나당나당님은 이미 사건 일주일후든
한달뒤든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을 봤다는 주장을 하는게 되는겁니다
- 거기에 한술더떠 해당 실종소년들 찾는 방송을 봤다는 주장을 하고 계시니
(* 물론 방송이야 사건 직후...심지어 사건발생 10년이 지나도록 우린 개구리 소년
생사여부를 모르고 있었으니 방송이 나가는것 자체는 상관없는 문제지만요)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나당나당님 주장은 사건발생 10년이 지나서 해당 실종소년들
유골이 와룡산에서 발견된거 전혀 설명을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신뢰할만한 주장이
아니라는 소립니다. 헌데 거기에 한술더떠 사건 일주일만에 실종자 찾기 방송을
하는걸 봤다는 주장까지 하고 계시니...
많은 분들이 - 심지어 그 시절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아직 어린아이였을것 같은 분들이
잘못되거나 혼동되는 정보를 갖게되는게 안타까와서 끼어든게 저조차도 논쟁의 블랙홀에
빠져든것 같네요. 저도 여하튼 더 이상 이 논쟁에 끼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잘못되거나 혼동된 정보를 습득해서 거기에 오류나 억측이
더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 증거도 못되는 것들만 긁어모아가면서 살 붙여나간거라 기초부터 잘못된 누더기뭉치일 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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