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영일만 ‘가망 없다’ 결론내렸다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영일만 일대 심해 탐사 사업이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우드사이드가 철수한 뒤 자료를 재해석한 액트지오는 다른 결론을 내놨다.우드사이드는 지난 2007년부터 영일만 일대 지역인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지역을 탐사해온 회사다. 지난 6월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탄성파를 통해서 지층 구조를 분석해왔다”라고 언급했는데, 이 분석을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담당한 곳이 우드사이드다.
정부가 운영하는 ‘정보공개포털’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2022년 하반기 ‘철수(exit)’를 시작했다. 2022년 9월27일 등록된 정보 제목은 ‘동해 제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 탐사사업 우드사이드社 지분인수 및 탐사 2기 진입계획 보고’다. 적어도 2022년 9월경에는 ‘탐사 1기’에 참여한 우드사이드가 사업 중단 의사를 밝혔다는 의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08/0000034970?sid=100
이거 진짜 국정농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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