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는 항상 눈팅 만 하는 왕키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아침 새 생명을 얻어서 이렇게 글을 적네요...
아침에 일어나 경부고속도로 소식을 들었습니다..
출근길 내내 생각이 나더만 ....
저도 아찔한 일이 있었네요....
정말 아직까지 그때 생각만 하면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클락션 한 번 울릴 생각도
하이빔 한 번 쏴볼 생각도
창문 내리고 욕 한바가지 할 생각도.. 못 했습니다...
정말 눈 뜨고 가위 눌린 느낌이더군요..
뭘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할수가 없을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커브길 쉽게 돌아 나갈 생각으로 그리한건지...
탑에 나무 부딪히는게 싫어서 그리한건지...
모르겠지만 만일 제가 60킬로만 냈어도
저 화물차가 절 1초만 늦게 발견했어도...
큰일이 생길뻔 했습니다...
제차 브레이크가 병진 이라... 정말 방법이 없더군요...
아무리 내가 운전을 조심히 해도 사고는 어떻게든 찾아 올수 있구나
다시 한번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저는 이리 살았지만...
경부고속도로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 들 명복 을 빌며
부상을 입으신 분 들 쾌차 하시길 빌겠습니다...
아...그리고 차 번호좀 봐주세요...
신고 할려는데 차 번호를 알아야 하네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때문에 사고나는 것임
난폭운전으로 신고하시길..
대형차가 저러면 안되는건대 말이죠...저 트럭도 쉴드 치는 인간들이 나올라나...
차가 더 놀란듯 합니다...
올해 10살 이라 살짝만 삐끗 해도
골절이 올 나이라...
일단 저놈 신고부터 하셔야겠습니다.... 도로에 못나오게 해야죠 아오... 보는데 빡치내요;;
능력자 님들 많으시던데.... ㅎ
첨만 다행 입니다...
한두차면 내가 말을 안해
브레이크 빨리 손보세요.
블박님이 또다른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차 와 동일차종 자체가 브레이크가 좀 많이 밀린단 말 입니다....
현기 처럼 내다꼽는 브레이크는 아니다... 뭐 그런 말이죠ㅎ
원본 영상 공유해주시면 노력해보겠습니다.
저런 놈은 진짜 잡아서 신고해야죠.
블박에 저정도 거리면 진짜 운전자는 코앞에서 피한거여.. 뭐 차를 운전해봤어야 알지 ㅉㅉㅉ
브레이크 정말 답없죠 ㅠㅠ브레이크 업글하지 않는이상 순정은 너무 밀림.. 그나저나 정말 다행이시네요
도로 양옆으로 가로수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차 높이가 높은 컨테이너차들은 일반차선대로 가면
나무 다 작살내버립니다..
차도 많이 긁히고요
저차량 볼보 글로브트로터XL캡 차량
헤드만해도 높이 4미터고 하이큐빅 컨테이너 실으면 4.2미터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저라도 저렇게 중앙선을 물고갈텐데요
하지만 저 반대편에서 차가오면 나무좀 치더라도 속도를 줄여서 확실히 피해주어야 합니다
결론은 저 트레일러기사가 잘못한것 맞습니다 사고안나서 다행입니다...
전국 모든 국도를 가지치기 할수있는 노릇도 아니지만요
컨테이너 차량이 주로다니는 부두근처는 끝차선타도 나무에 안 부딫히게 가지치기 잘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국도는 그렇지가않죠
그래서 편도 3차선 도로이다고 하면 3차선은 나무가지를 피해서 2차로로 달립니다..
나무 없으면 3차선으로 달리죠
님께서 알 수 없으셨듯 저도 보이는 건 상호 두글자뿐입니다. 새생명에 축하드리며
말씀하신데로 일단 일 부터 해야겠습니다ㅎ
계성면 사무소 부근요
구길이라고 생각하고
인코스 많이 물고 들어옵니다 반대방향에서 올라오는 화물차들도
상당히 많이 물고 들어옵니다
하.... 2년전 백미러 날려먹고간 탑차 잡아야하는데 ㅠㅠ
창녕 분 이신가 보네요
올해 33이네요 ㅋㅋㅋ
저도 과속하긴햇지만 인코스물고들어오는 탑차,, 뒷문개방 문고리에 걸어논 문짝에 빽미러 해먹었지요 ㅋㅋㅋ
좀지나서 냉동창고에서 차돌려서 푸롹셀햇지만 찾지 못햇습니다 ㅠㅠ
여고유치원 밑에요. 흰색 크루즈입니다 여고앞길다니시다보면
아실듯
33살이면 군형이 치환이 종민이 얘들 알지싶은데
저는 고암사람입니다. 반갑네요 ^^
다행입니다. 사고가 없어서요...
룸미러를 2초를 보게된건 트레일러가 급브레이크를 2초 밟아서 그소리에 보게됐네요.
그 순간에 드는 생각은 충격보호자세 취하기...팔로 머리감싸고 고개숙이기..양다리에 힘주고 있었는데.
자세 잘취했다고 생각했는데 목 앞뒤 인대와 허리디스크 1개가 돌출해서 1년됬는데 지금도 치료중이네요.
차는 폐차...제차는 차 철판 너무 두껍고 문이나 트렁크 열때는 무슨 운동하는것 같고..연비 안나와서 기름값유지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차에 감사하며 잘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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