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란 게임이 엄청 유행이죠 초등학교 애들 사이에 당연한 일이구요(대부분 남여 불문하고 하더라구요)
저도 젊었을때 친구들과 피시방 밤새서 겜했고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가질못하지만 30중반까지 시간될떄 친구들과
만나서 술한잔먹기전에 잠시 놀다 나가곤했죠
물론 딸과 그게임을 같이 하긴했습니다. 젊었을떄 FPS게임을 오래했었어서 처음했을때 어렵지 않게 적응하게 됐네요
같이 하면서 느낀건 요즘 애들(초등학생).. 욕이 장난아니네요 백번양보해서 그럴수있다 쳐도
어제 같은방에서 딸이랑 하는데 누가봐도 목소리가 초등학교 4~5학년 되보이는 애가 같은편사람이 못하니깐 보이스로
다짜고짜 욕을하대요? 욕먹은 사람은(학생인지 성인인지 확인X)
채팅으로 같이 싸우니 갑자기 보이스로 패트립을 날리네요?
그것도 상상도 못할.... 하하 그걸 딸이랑 같이 들었는데 와.. 제 얼굴이 다 빨개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채팅으로 애기야 그런 패드립은 하는게 아니라고 한마디하니 화살이 저에게 ㅋㅋㅋㅋㅋㅋ
진짜 상상이상으로 아주...
(솔찍히 그 아이가 잘해봤자 젊었을떄 FPS 10여년 넘게한 저보다 얼마나 잘하겠어요..반사신경은 좀 떨어졌지만요 ㅎㅎ)
욕 그만하고 게임이나 하자고 말하니 나이 먹은 꼰대가 이런게임한다고 그 뒤에 저에게 패드립을 ㅋㅋㅋㅋㅋㅋㅋ
한가지만 예를들면(나이먹고 이런 게임하는게 엄마 죽어서 없어서 그런거지? 등등 부모님 다 살아있는데 말이죠 ;;)
진짜 그 소리듣고 도대체 욕까지는 진짜 이해한다쳐도 저런 패드립을 어디서 배워가지고 써먹는지.. 그리고 잘 들리지 않던 다른자리에 초등학생애들 겜하는 소리가 잘들리더라구요 그 판을 끝으로 저녁먹으로 나와서 딸이랑 엄청 얘기했네요 친한 친구들끼리 욕하는거까지 말릴순없는데 저런 얘기는 하는거 아니라고.. 근데 보통 남자애들이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금쪽이 베스트 보고 ...심난한 맘에 어제 겪은일 한번 써봤네요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대화하는지 확인할순 없지만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일이긴하네요
부모님 안부를 그렇게 묻는다고 하던데
롤같은건 인사가 부모안부라는 말이 있을정도 ㄷㄷ
저도 요즘 초딩들도 하는 게임 하나 하고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채팅 꺼버립니다 ㄷㄷ
초딩이 많은 게임을 첨해봐서 게임상에서 패드립을 보이스로 듣는건 처음이었네요 ㅋㅋ
게임 유튜브 남들 다하는거 막을수없죠.
불만을 표출하는 방법이기도 하니...
부모님들이 교육을 통해서 억제시키는 방법뿐이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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