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 43, 일산(원당)에 거주하고 있는 20여년 눈팅회원 고급엿멕여드림입니다.
몇년 전 부터 소변이 자주 마렵고 얼마전 부터는 오줌발이 약해져서 방광이나 전립선 문제겠거니 동네 병원 다니다가 차도가 없어서 근처 대형병원(명X병원 비뇨기과 김현X교수님)에서 초음파검사, ct와 조영제ct 까지 2번이나 ct를 받아보았는데 원인모를 종괴가 방광과 전립선,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도까지 누르고 있다더군요.
그래서 신장도 한쪽이 안좋은 상태고요.
교수님께서 암이라고 말씀하시는데 현재 가장 중요한건 조직검사니 일단 거기에 집중하자고 합니다..
온갖 피검사.. 조직검사를 예약해놓고 병원을 나서는데 슬프고 눈물도 나고 부모님과 가족들.. 많은 감정이 소용돌이 치네요.
하필 왜 나지.. 아직 젊은데.. 나쁘게 살아오지 않았는데...
제발 별일 아니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문득문득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 이렇게 댓글이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생면부지 모르는 사람인데도 이렇게나 많은 응원과 행운를 빌어주셔서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마음이 좀 가라앉았습니다.
불쑥불쑥 찾아오는 갑갑함에도 그때마다 댓글을 재차 보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위로에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KNIGHTM
법무범인
화정세이브존
그리고
결과 나왔을때 그에 맞게 최선을 다하세요. 님은 다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국립암센터와 일산병원에서 정밀검사받아보세요.
참고로 명지병원은 2차진료요양기관입니다.
즉 대학병원이지만 준종합병원의 형태입니다.
3차진료기관으로 정밀진단은 가셔야합니다.
하늘 한번 보시고 가족들 생각하세요.
응원합니다.~~~
님도 금방 치료하고 건강해질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아직은 젊으니까 끝까지 치료 받으세요.
지지치 마시구요.
저도 소변이 자주 마렵고, 동네 작은 병원에서 소견서 받아서 부산 백병원에서 검사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최근에 수술했습니다. 원인모를 종괴, 경계성 종양이나 양성 나옵니다.
병원에서는 제거 수술하자고 합니다. 그냥 하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단순 육종으로 나올겁니다.
힘내세요
저도 아직 확정되지못하고 계속 검사만 하고 있는데.. 별일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치료에는 마음가짐도 중요 한 것 같아요.
꼭 완쾌되기 바랍니다.
혹시 혹시라도 금방 나을거에요.
걱정마세요
멘탈만 꽉 잡으세요
저 11년차입니다
로봇수술인가 하셨고 3일만에 퇴원하시고 지금도 이상 없으십니다.
병원비도 많이 안나왔고 다행히 보험들어놓은게 있어서 오히려 수술비하고도 좀 남았습니다.
부디 별일 아니길바라며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힘내요!
꼭 쾌차하실껍니다!!
힘내시고 어찌어찌해도 잘 버티고 살아봐야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1년정도 산다고하고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아산병원의 김모 교수님한테 갔더니 양성뇌수막종이라고 수술하면 된다고 해서 개두술하고 방사선치료해서 현재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하시고 치료 잘 받으시면 금방 괜찮아지실 겁니다 화이팅
검사후 2주간의 기다림이 피말리는 날이었어요.
부디 별일 아니길 기원드립니다.
별거 아닐 겁니다 힘내세요~~
걱정할거 하나 없습니다.
힘내시란 말은 안합니다.
치료잘받고 오셔요^^
천년만년 장수하실껍니다.
별일 아닐겁니다
혹여 그렇다해도 요즘 의술이 좋잖아요
힘내셔요
얼마나 무서우실까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 꼭 이겨내세요 !
그러길 바라겠습니다
친구 힘내시게! 아자아자!
상급병원이 아닌 대학병원에 입원을하여 치료중에 CT를 보더니 암인것 같다고
급하게 상급병원으로 이동하여 암인것 같으니 조직검사를 해보자 라고 하였고
하루에 1키로씩 10일간 10키로가 빠졌습니다.
근데 조직검사 후 암이 아니었고 원인도 없이 2주후에 암으로 추정되는 덩어리가 사라졌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매일 눈물이나고 가족 생각 뿐 이었는데 지금은 더 단단해 지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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