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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부지께서는 코로나 직전해 11월 중순에 돌아가셨어요
장례식장이 2층이었는데 창밖으로 흰 나비가 나풀나풀 날길래
문득 저 나비가 아빠인가 했거든요
그뒤로 흰나비만 보이면 아빠 안녕 해요 ^^
오늘 아빠가 엄청 많더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저녁에 돼지갈비를 먹었더니 배가 아직도 안꺼지네요
점심도 걸러야겠어요~~
다들 맛점하시고 건강한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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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마음도이쁜쌈장할매!!
아무리 찾아봐도 주변엔 나혼자인데다가 꽃이라곤 없었는데...잠시후 할아버지 돌아가셧다고 전화옴...
그제서야 비로소 아...할아버지 오셧다 가셧구나를 직감했는데...
제 인생 처음으로 영혼이 있다고 믿게된 계기...
할아버님께서 인사하고 가셨나봐요
조문객 없이 가족들끼리 조용히 보내드렸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풀 뜯어먹기 yes
꽂 색깔이 다양하네
아버지가 활짝 웃으시는 느낌이네요
잘 나풀거림서
여기저기 잘 다니시니
걱정마시라고 오신듯하니
쌈장횽은 잘 지내심 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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