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앵무새들을 사정이 있어서 잃어버려서 그.중에 엄마새와 아기새 한 마리를.못 찾고 있어요
일요일 저녁에 날아가서 아직까지 못 찾고 있어요.
포인핸드와 당근에 사례한다고 올려놓고 매일 나가서 밥도 못 먹고 찾다니는데도 아가새는 어제부터는 소리도 못 듣고 엄마새는 어제까지 집앞으로 날아왔는데.오늘부터는 아예 보이질 않아요.
첫 날 둘쩨날 못 잡은 게 제 탓이라 너무 미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새만 찾아다니는데 소리도 안 들리고 눈물만 나는데 어찌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에는 학교가는 아들이 오늘은 새 그만 찾아도 된다고 엄마 잘못 아니라고 하는데 그 말이 더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새가 아들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새라 더 미안해요. 집에 짝꿍이랑 아가새들이 기다리는데 집에 있는 걸 모르고 찾아다니는 건지 ㅜㅜ 날도 추운데 안 돌아오면 어찌해야할지 무서워죽을 거 같아요ㅜㅜ
광주 서구 풍암동 근처 사시는 분들 사진 한 번씩 봐주세요
위사진은 아가새고 아래 왼쪽 사진이 엄마새에요
엄마새는 발목링에 이름하고 연락처가 있어요.
@.@
글쓴이 마음은 엉망일텐데,
아주 대놓고 희희낙낙이시네..
보름뒤엔가 다시 집으로 날라왔어요
얼릉 돌아오렴
더 추워지기 전에 꼭 돌아오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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