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 외교적인 만남에서는 하다못해 실무진끼리의 만남도 치밀하게 하나하나 준비된다. 특히 양측에 전달될 사진이라면 성과와 직결되기에 하나하나 그 모든것에 신경쓴다. 배경, 자세...
정상회담이라면 어떨까? 정상회담중에 제공되는 사진은 모든 국민들과 전세계 언론에서도 조명되기에 양측에서 매우 신경써서 선발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진은 양측의 회담결과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게된다. 최근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중 언론에 공개된 사진하나 보자...
양측 언론에서 쏟아내고 있는 서로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문제들을 대충 나열해보자면 배상금문제, 독도문제등이 있다. 위의 사진에서 중앙에 위치한 배경이 대나무다. 이래도 감이 안오시는가?
일본에서는 독도를 지네멋대로 타케시마(竹島)라고 부른다. 해석하면 대나무섬이다. 대나무....
언론에 전하는 회담결과의 숨은 메시지는 다케시마다. 독도가 아니라...
하나는 무슨 마네킹이 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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