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이 유일하게 연락하는 고등학교 친구인데 일마가 학창 시절 브라이언 리즈 시절 정도로 미남이어서 주변 여고에서도 유명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 친구도 세월의 흔적을 맞아 풍성함을 잃었습니다...
아들이 초2라던데 진짜 겁나 미남입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인원 부족해서 억지로 체육 대회 농구 나갔다가 제 별명이 저희과 김수겸으로 불렸을 정도로 저도 고딩 때는 나름 인기남 이었었네요.
지금은 뒷머리가 길어서 민대풍 처럼 샤프한 무게감이 느껴진다는 소리를 듣지만 고딩때는 항상 상고머리 이거나 두발 검사로 머리 잘리면 국게 회원분들이 좋아하는 대머리 수준의 빡빡이 유지 했었습니다.
요즘 몸도 너무 힘들고 예전에 2년제 대학 다닐 때 학구열 넘쳐나고 훌륭한 기술자들이 많았던 그 때의 학교 생활하고는 너무 달라서 일단 휴학 했습니다.
여기 이래저래 다 적기는 뭐 하지만 학교 교육 시스템은 개판에 그냥 이래서 지잡대 소리 듣는구나 이런 느낌입니다.
자퇴한다고 하니깐 교수님이 일단 휴학하면 자격증 특강은 본교 학생으로 되어 있어 무상으로 들을 수 있다고 해서 믿고 따라와 달라고 하길래 믿어 보기로 했는데 솔직히 입학하는 순간부터 저한테 거짓말을 너무 많이 했던지라 신뢰감은 거이 제로네요.
최근 빵이나 라면으로 저녁 대충 때우고 하니깐 진짜 몸 안 좋아지는게 느껴지고 이러다 뺨대기 후려 맞기 전에 뒤지겠다 싶은 느낌들어서 오늘은 좀 잘 챙겨 먹고 왔습니다.
자주 다니던 골짝 동네 백반집이 반찬이 그렇게 잘 나오다가 언제 부턴가 반찬으로 계란 후라이 하나, 혹은 진짜 조금한 생선 두덩이 주고 원래 가격 다 받으려고 하고해서 발걸음을 끊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고정 단골이 되었다는 생각에 그렇게 변하신거 같은데 그렇게 장사하다 고객 한 두명 잃게 되고 그게 점점 쌓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골짝 가게는 돈 되던 안 되던 찐 단골분들은 오히려 더 신경쓰고 제 최애 회원인 모닝 타시는 공사 일 하시는 사장님 등등 돈 되던 안 되던 믿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은 고마움에 그 만큼 더 신경 씁니다.
몇 일 대충 먹다보니 먹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국게 회원분들 자기 발전도 좋고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진짜 항상 식사부터 잘 챙기셔서 건강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혜성님 이름을 건 정비소도하셔야죠~
산 넘어 산입니다ㅜㅜ
아니면 대표랑 같이 부산 가겠습니다.
판금횽 먼저 영입 부탁드립니다*_*
다다밍 짤 부탁 드립니다.
그땐 과감하게 일으켜보세요
46년 살아보니 돈 보다 중요한게 신용입니다 사람과사람에 대한 신용
이게 말처럼 쉬운게아니에요....
저는 학교덕에 밥안굶고 먹섭니다 ㅠㅠ
학교 잘 다니고 계십니가.
안 주무시네여 형님.
같이 먹으러가게 오세여.
소싯적 알랑드롱 인사드립니다
근대 모닝님 계신 곳에서 여기오려면 숙박 잡으셔야 되요ㄷㄷ
울릉도는 아니지 않슴미까 ㅋ
대머리로 오해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인증 했습니다 얼마전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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