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 대표는 중작업 차량 한대 묶여있고 저는 이런 저런 정리 좀 하고 사무실에서 쉬고 있는데 대표가 형님 매번 일 끝나고도 이것저것 많이 하시는데 그냥 일 없을 때는 좀 편히 쉬라고 하더군요.

전기세 아끼기 위해 사무실 에어컨 고객분 없으면 틀지 않는데 오늘은 너무 더워서 4주 리프트에서 쪼그려 쉬다가 대표가 형님 어차피 먹고 살라고 돈 버는거 더워서 죽어요ㄷㄷ 하면서 에어컨 틀고 들어가서 쉬라고 하네요.

그러다 오후에 사무실하고 화장실 천장 대청소 시작하고 좀 지나니 오후에 차들이 훅 들어오고 고물상 거래처 동생 차량 훅 들어온 타이밍에 고철 가지러오고 해서 대청소는 일 끝나고 마저 마무리 했습니다.

트레이 정리함도 하나씩 뒤집어 엎어서 유리 가루?(가루 만들어 버린다 캅니다!!!) 빼야하는데 얘는 조만간 일 없을 때 해야겠네요.

오늘도 입맛이 없어서 그냥 저녁 대충 짬뽕 쌔리고 누워있다 눈 떠보니 이 시간이네요.

그래도 뭐 내일이 휴무니 체력 충전 좀 시키면 됩니다.

골짝 가게에 대형 차량하고 포터, 봉삼이 전문으로 하는 사장님 계시는데 그 분과 골짝 동네 택배사 사장님하고 술도 쌔리러가고 그렇게 지냅니다.

근대 택배사 사장님이 이번에 대형 물류 브랜드 배송 차량 대형 차량 사장님 가게랑 저희 골짝 가게랑 거래 터주셔서 오늘 새로운 거래처가 생겼네요.

물론 대형 업체와 거래 트고 일하면 가격은 별로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일 없을 때 가게 유지비 보태기에는 좋을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가끔씩 고객 분들이 여기 무슨 포터, 봉고 전문점으로 가게 컨셉 바꾼거냐고 할 정도로 포터랑 봉삼이만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 자주 그렇게 되겠네요ㄷㄷ

내일 하루 행복한 휴무 보내시고 싱글 회원분들은 내일 부디 윈터 뺨대기 후려 치시는 미모의 처자분과 인연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저를 대머리 정비사로 알고 계시는데 잠시 후 풍성 인증 쌔리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