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짝 가게 오픈 전에 사무실에 스텔스 모드로 있었는데 갑자기 "쾅"소리 나더니만 반대편 물류 창고에서 트레라 달린 트럭이 사이드 풀려서 가게를 밀어 버렸네요...
그나마 다행인게 전에는 시에서 운영하는 대형 살수차가 가게 입구로 들어왔다가 바닥이 아예 다 무너져버린 적이 있는데 그냥 도망가서 경찰에 신고해서 잡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기사분이 죄송하다고 하고 연락처 남겨주시고 보험사 담당 직원분 다녀가시고 했는데 차주분 핸드폰 뒷번호가 제 핸드폰 앞 번호랑 똑같아서 그 와중에 신기하네요.
벽이 휘면서 반대편 폴딩 도어 레일도 뒤틀리고 문이 안 열립니다.
yf1234 장비랑 구냉매 에어컨 장비도 날라가고 장비가 제일 걱정입니다.
잠시 후 대표 출근해서 보험사 직원분하고 얘기하고 현장 사진 서로 다 남겨 놓고 장비 문제로 골치 아파질거 같은거 대비해서 방금 경찰분 오셔서 CCTV 영상 찍어가시고 했습니다.
독한놈 문제로 거이 이번만 5번 쯤 보는거 같은데 워낙 자주봐서 경찰관분이랑 이제 길에서 마주쳐도 알아볼 정도네요.
와셔랑 각종 배선 타이 담아둔 통도 다 날라가서 얘들은 정리하면 되기는 하는데 잠시 후 경찰 조사관분 오신다고 하셔서 현장은 일단 보전하고 있습니다.
요즘 독한 놈 나가고 이상한 놈이 시유지에 불법 천막에 쓰레기 산에 별 지랄을 해서 가게 주차장도 이것저것 날라와서 못 쓰는데 이런 일까지 겹치네요.
전에 S클래스 바로 옆에 천막 날라와서 X 될 뻔한적 있었네요.
불행 중 다행으로 사람은 안 다치긴 했는데 가게 공사하는 동안 일도 못할거 같고 골치 아픕니다.
오늘 오전은 차량 입고 못 받을거 같아서 어제 예약 받은 1대랑 경고등 입고 차량 1대만 받았습니다.
일단 들어온 차량 처리해야 되서 다시 일하러 갑니다.
국게 회원분들 항상 안전사고 한번 더 유의하시고 좋은 일들만 일어나길 바립니다♥
뺨은 안때리고 벽을 때리다니
뺨대기도 못 맞았는데 벽을 맞았네여ㄷㄷ
다행이네여
햐... 저문짝 대표님이랑 힘들게 작업하신거 아닙니까?
그나마 불행 중에 다행이라는ㅜㅜ
그나마 말씀하긴 부분으로 위안 삼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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