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LA 오토쇼를 통해 공개할 마이바흐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Mercedes-Maybach S600)으로 이름 붙여진 신모델의 외관은 벤츠의 삼각별 엠블럼과 ‘MAYBACH’ 이름표가 함께 자리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독립식 뒷좌석을 갖춘 실내는 한눈에도 호화스럽게 꾸며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늘어난 휠베이스로 뒷좌석 공간은 한층 넓어졌으며, 뒷좌석 도어는 시트 조작을 위한 각종 스위치와 부메스터 스피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S600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탑재되는 엔진은 V12 6.0리터 트윈-터보 사양이다. 출력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S600에서는 530마력과 84.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한편, S-클래스를 통해 부활하는 마이바흐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디비전을 담당하게 된다. 메르세데스-AMG가 성능을 앞세운다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고급스러움에 특화시킨 브랜드로 사용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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