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개쪽팔리는 일이기에 기존에 몇개안되게 제가 작성한 글은 모두 지우고... 글을 적습니다.
[주요 내용] 사이버상 이성의 접근을 통한 사이버 금융사기.
[필자가 접근하게 된 계기]
여자친구랑 7년이상 사귀다가 거리가 멀어져서 헤어지고 일에 집중한지 4년이 넘었고
그러다 보니 필자는 연애랑 담쌓은지 오래 되었고 속히 말하는 진짜 착한 사람(알죠 돌려말하기에요) 급이고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입니다.
올해는 시작해야 나이도 이제 연애를 해야 결혼해도 안늦은 시기라 생각하는데
안그래도 만나기 드문데 코로나로 더 만나기 힘드니 소개팅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 자잘한 내용 다 떄려치고 결론 부터 말하면] (조금 말을 편하게 쓰겠습니다...)
문제의 그사람은 자기 말로 보도방 같은 일 하는 애라고 했음.
그냥 그런갑다 하고 지나가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그다음날 스트레스받고 업소 이야기하면서 빼줄 수 있냐고 말함.
자기가 비용 돌려줄테니 술 상대만 해달라고 해줌.
그래서 하라는데로 진행해줬는데
거기서 실장이라는 분이 첫손님은 (촬영당할 수 있으니) 안전금이 필요하다고 함
어짜피 만나면 돌려준다고 함. 알겠다하고 보냄
기록을 안전금으로 보내야한다고 화냄 프로그램 써서 돈이 들어가는거라 30만원을 안전금으로 써서 다시 보내라고 함
최저 환불이 150이라 80만원 입금하라고 해서 보냈고 작동보증금이 필요하다고 70을 넣으라고 함.
문제가 생겼다고 다시 보내라고 하고 금액이 커져서 100단위로 가능하다고 하고 하여튼 먼가 넣으면 보증금이 필요함
여기서 고소 후에 느낀건데
솔직히 좀만 생각하면 적어도 여기서 멈춰야하는게 맞는건 맞음.
이 사람이 프로그램상 1분단위로 입금해야한다고 말을하니 주요 시선이 1분단위에 맞춰지면 돈을 찾을 수 있다고 느껴짐.
어짜피 찾을 수 있는 돈이다 라는 생각에 꽂히고 작동이 잘되게 잘하자 이 생각이 들게 만듬.
그리고 열받는건 이런거 한번에 모든걸 말해주면 되는데 하나씩 하나씩 말하게 해서 최종적으로 필요한 돈을 감춤.
어쩃든 진짜 송금일일한도가 저를 좀 살렸음..
첫번째 송금일일한도가 걸리기 전까지는 솔직히 큰돈이지만 돌려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음..
근데 두번째 송금을 진행했을 때 반신반의 했고 틀린거 없는데도 돈을 요구 할떄서야 의심했고
한번더 믿어봐야겠어라고 마음먹었을때는 (이거 보내면 한도상 마지막이였음을 알고 있었음)
그래도 안됫을때는 화가 났는데 한번더 하면 된다 라고 했을 때 12시 넘어야 가능하다고 했고
이때서야 검색을 해보기 시작함.... 이미 유사한 사례가 작년에 있는것을 확인했음
그리고 이사람이 말 실수한것이 있는데
유사 사례(거의필자랑 동일함)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20601&docId=373063753&qb=64+I7IS47YOBIO2UhOuhnOq3uOueqA&enc=utf8§ion=kin.ext&rank=1&search_sort=0&spq=0&mobile
이글이 나한텐 좀 구세주였음... 작성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신차리고 경찰서 갔음..
이사람이 자기 민증 까고 사업자등록증 깟는데 사업자 등록증은 이미 인터넷에 많이 돌고 있었음.
최종적으로 난 이돈 찾더라도 쉽게는 못찾는다라고 결론짓고 파출소에 신고하였고
경찰서에 정식 고소 들어갔음.
솔직히 이짓을 한시간이 7시부터 11시30분까지 이어온 릴레이였고 피말리고 급하다보니
대출하게 만들어지고(솔직히 대부분 사람들이 저돈을 순간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을껍니다. 저축이나 돈을 회전하니까요.)
그러면서 사람심리가 급해지고 저 또한 나름 돈만큼은 냉정하다 했는데.. 반성하게 되었어요.
[결론]
{피해금 1800만원) 이거 때문에 제가 이글을 쓴 것은 제가 당한게 개쪽팔리지만...
저도 저 지식인 글 하나덕분에 살았고 저글 외에 피해글이 보기 힘들었어요.
그당시 진짜 이것만하면 회수된다 회수된다 이생각만 하게 됨...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할 수 있는 대출 했음...
물론 그다음날 적금하나꺠서 모조리 다 막음... 하아...
정말 몰두해서 그런지 아무 생각없이 입금하고 있는 저자신을 보면... 답답하네여...
경찰에 고소했지만... 솔직히 한푼도 못찾을꺼 각오하고 신청했기 때문에...
당분간 허리띠 엄청매고 살면서 통장 깬거 매꿀꺼구요.
4년간 없던 여자한테 연애하면서 쓴돈이라 생각하니 그나마 마음이 편해지네요. ㅜㅜ
저는 다행이지만 쥐꼬리 같은 월급을 그래도 모았고 집사기 위해서 저축하고 있던터라..
타격은 오지만 일상에는 지장이 없었어요..
혹시라도 저런거 경험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조심조심하시고 ...
경찰고소건이 몇번 있지만 경험해보니 3달은 족히 걸리더라구요. 지긋지긋한 달리기 해봐야져...
추가적으로 저 직업엔 이번에 당하면서 연애? 결혼? 다 잊었어요..
가족들 주변들 기대하시지만... 전 그냥 혼자 살아야 맘편할꺼같네요..
당한 쪽이 바보라고 탓하는 거임.
실상은 사기친 새끼가 나쁜 새끼인 겁니다.
막상 상황 닥치면 누구도 장담 못해요.
사람 심리와 상황이라는 게 워낙 불안정한 거니...
암튼 다른 사람들 피해 입지 않게
본인 당하신 일 공유해주신 거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작 그깟 일로 뭘 연애 결혼을 안한다 그러십니까.
그냥 인생에 이런 똥밟은 날이 있었구나, 예방주사 맞았다 생각하시고
좋은 인연 다시 만날 날 기다리세요.
액뗌 쎄게 했다 생각하시고요.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시기 바랍니다.
장거리 연애 왠만하면 하지 마시고
동호회든..(아, 요샌 힘들구나) 암튼, 가까운데서 만나서
알콩 달콩 지지고 볶아요.
쉬지 말고 연애 하세요.
인생 짧아요. ㅋ
젊은친구 이참에 외국어를 배워서 외국인을 만나봐유
쓴소리 하려다가 그냥 좀 맘이 그렇네유,,,, 아무쪼록 힘내길 바래유,,,,,,,,에구 안타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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