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737맥스 때문에 활동도 접은 문제기종이긴 하나
그냥 재미삼아 세 가지 비밀 올려봅니다.
1, 엔진 하단이 눌려진 이유
개발 초기엔 항속거리도 짧았고 시설이 열악한 공항 이용등을 위해 항공기 자체적으로
사람이 직접 짐을 던져넣을 수 있도록 기체를 최대한 낮게 설계했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초기 모델인 100에서는 엔진이 가늘고 길어서 낮은 기체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신형 엔진에서는 랜딩 시 땅에 닿는 것을 최대한 방지를 위해 하단을 줄였습니다.
하단에 있어야할 내부 기기들이 밀려나 대신에 좌우는 늘어난 형태. '햄스터 볼'이라 불립니다.
엔진 하단면은 랜딩시 기울기를 위해 날개와 수평각을 이루고 있습니다
a320과 비교된 높이 320 거의 1.9 미터, 737 1.4~5 미터
737 엔진은 구형에서 신형으로 오면서 앞으로,위로 최대한 당겨짐...
2, 랜딩기어의 휠캡이 있는 이유, 그리고 기어 커버가 없는 737
737의 랜딩기어에는 휠 중앙에 휠캡이 있습니다.
그리고 랜딩기어가 올려졌을 때 대부분 닫히는 기어 커버가 없습니다.
기체가 워낙 낮기 때문에 랜딩기어를 수납했을 때 커버를 닫을 공간이 부족하여 아예 커버를 없앴습니다.
휠캡이 있는 737의 랜딩기어
안쪽면과 다른 바깥면의 휠캡...
사진에서와 같이
비행시 랜딩기어에 덮개가 없는 구조여서
이 휠캡은
바로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픈형태의 랜딩기어
바디컬러로 칠해진 진에어의 랜딩기어 휠캡
3, 숨겨진 전동 탑승 계단
737에는 전동 계단 옵션이 있습니다.
(옵션이므로 모든 737에 있진 않음)
자체적 운용을 위한 장비입니다.
유튜브에서 쉽게 볼 수 있음
바디 외부에서 직접 콘트롤...
완전히 펼쳐진 상태
보잉이 777모델등 판매대박으로 10여년간 700조 정도의 순익을 올렸지만.
수익대부분을 내부유보나 기술개발에 투자 안하고 자사주 매입해서 주가만 폭등.
경영진은 기업가치 올랐다고 수천억씩 성과급 받고 퇴직.
737max결함으로 유동성 위기 몰리자 연방정부에 구제요청.
결국 오너없는 미국식 자본주의의 비참한 말로.
그랬더니 자꾸 기수가 들리는 현상이 생김. 그래서 MCAS를 도입 했고... 이게 오류를 일으키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MCAS가 오작동을 하게 되면 피치가 들린다고 피드백을 받게 되어 실속을 방지하려고 트림을 내려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두건의 사고가 모두 파일럿의 의지와 상관 없이 급격한 Dive 를 하게 된 겁니다...
보잉이 777모델등 판매대박으로 10여년간 700조 정도의 순익을 올렸지만.
수익대부분을 내부유보나 기술개발에 투자 안하고 자사주 매입해서 주가만 폭등.
경영진은 기업가치 올랐다고 수천억씩 성과급 받고 퇴직.
737max결함으로 유동성 위기 몰리자 연방정부에 구제요청.
결국 오너없는 미국식 자본주의의 비참한 말로.
랜딩바퀴? 노출되어 있으면
커버 있는거보다 공기저항 생길거 같은데..
계단 옵션도 신기 ㅋ
수납될때는 원래길이만큼 꼬무룩. 꺼내면 요술봉마냥 쭈우욱.
60년대 설계를 두고 결국 신형엔진을 위와같이 변형하여 올려놓은 거죠.
그랬더니 자꾸 기수가 들리는 현상이 생김. 그래서 MCAS를 도입 했고... 이게 오류를 일으키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MCAS가 오작동을 하게 되면 피치가 들린다고 피드백을 받게 되어 실속을 방지하려고 트림을 내려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두건의 사고가 모두 파일럿의 의지와 상관 없이 급격한 Dive 를 하게 된 겁니다...
오픈형 랜딩기어라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그냥 새가 털속에 다리 숨기고 날아다니는 것이랑 같은 이치네요.
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높이때문에 만들지 못한게 아닌 무게절감과 원가절감 차원입니다.
737 의 베이스라고 할수있는 727, 707 의 경우 737 과 같은 높이를 가지고 있지만
메인기어 커버가 있습니다. 하지만 737 은 메인기어 커버를 삭제해버리고 휠캡으로 저항을
감소시켜 기어커버 구동계의 무게 절감과 비용 절감을 하였고 노즈기어 커버도 737 에서
원가절감 하여 통짜덮개로 만들어 버렸죠
너무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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