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데뷔전’서 완패한 에미 야마모토의 안타까운 스토리 ‘화제’
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데뷔전에서 TKO패한 일본 격투기 선수 에미 야마모토(35)의 안타까운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에미 야마모토의 사연을 다룬 글은 “일본방송의 한 인터뷰를 인용했다”며 에미 야마모토가 격투기 선수가 된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 글에 따르면 평범한 여고시절을 보낸 에미 야마모토는 대학교 2학년 시절 동네 검도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운동을 시작한 뒤 비록 몸은 약하고 왜소했지만 오랫동안 하고싶었던 운동에 대한 갈증과 성실한 노력으로 대학을 졸업할 때 공인 2단을 획득했다.
에미 야마모토는 졸업 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하다가 현재의 남편을 만나 첫째 딸을 임신하면서 다니던 회사는 그만두게 되고 한동안 육아에 전념했다.
이후 네일 기술을 배워서 네일샵에 재취업한 에미 야마모토는 둘째 아들을 낳은 뒤 남편의 번번치 않은 벌이를 보태기 위해 육아와 일을 병행하던 중 30살이 되던 해 “이렇게 나이만 먹어가는건 싫다”며 문득 '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에미 야마모토는 퇴근 후 격투도장에 입문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훈련태도가 성실한 그녀를 눈여겨 본 관장의 추천으로 프로 격투기에 도전하게 됐다. 체육관을 다닌지 6개월이 채 되기전에 데뷔전을 치룬 에미 야마모토는 일방적으로 얻어맞았다.
경기 후 이제 나이도 있고 실력도 한계가 부딪혀 링에 오를 기회는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통곡한 에미 야마모토는 취미로 격투기를 하던 중 뜻밖에도 한국의 로드fc에서 높은 파이트머니를 제시받고 경기에 초청받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이번 송가연의 데뷔전이었다.
에미 야마모토는 다시 한 번 링 위에 오르고 싶다는 열망으로 어린 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링 위에 올랐지만 송가연에게 일방적인 타격을 허용하며 TKO패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에미 야마모토, 감동이다” “에미 야마모토 송가연 데뷔전 희생양이었네” “에미 야마모토, 송가연 데뷔전에서 너무 맞더니 어쩐지” “에미 야마모토, 송가연 데뷔전에서 보고 안쓰럽더니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등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ROAD FC는 선수를 진정 사랑하고 아낀다면 다음 경기부턴 좀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상대를 통해 더 멋진 선수로 성장하게 해주길 바란다.
로드fc에서 강제로 옥타곤에 쳐넣고 송가연보고 조지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자신이 자발적으로 옥타곤에 올라가서 싸웠고 졌으면 진거 이겼으면 이긴거지 왜 왈가왈부하는지
이건 저 선수가 질꺼 뻔한거 알면서 넣은 거지요.
이 경기로 로드나 송가연이나 둘다 이미지 나빠짐.
이년동안 특급으로 배운 애한테 동네 아줌마 붙여주고이겼다고 하는게 너무 창피해서..
솔직히 저거 전경기 챔피언전 그경기에서는
일본선수 매달려 있다가 풀리는거 보고 환호 했지만
저경기는 왠지 일본선수가 안타까웠음..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그런 판을 만들어 내는 인물들이 문제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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