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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랬듯이
너무도 슬픔이 커서 무기력한 상태로 혼술한잔하던 그날즈음에
팽목항 노란깃발에 적힌 저 사진한장 눈에 들어오니 주체할 수 없이 눈물 흘렸었는데..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날 이시간의 기억도 또렷히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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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잃은 슬픔 너무나 비참하여
달리 부르는 말이 없대요
별짓꺼리 다해도
그놈의 진실은 못찾음ㅋ
취임이후 쌩감
자식 잃은 슬픔 너무나 비참하여
달리 부르는 말이 없대요
10년쯤이야 아직 걸음마를 시작하지도 못했을 적의 추억을 되새기는 것으로도 부족한 시간일 뿐입니다.
하늘에서는 환하게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기를 ㅠㅠ.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을 어찌 헤아릴수가...
그냥 사고즉시 구명조끼입고 뛰라고만했어도 거의 살았을텐데..
이게 정상인데..
10살아들이 2일만 못봐도 만지고 싶고,
14년전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도 다시는 볼수없고
만질수없다 생각하니 너무 숨이막혔었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인간이라면 지겹다고 폄훼 하면 안되는겁니다!!!
지금 보아도 눈물이 흐립니다
너무슬프고 참담하고...
나라야 제발 국민을 헤아려라
잊자 잊으려 해도 눈물이 ...
... 너도 아빠고 아버지라 ...
오늘은 건강힌 아들이 고맙고..
자식잃은 부모맘을 어찌 위로하나요..
세월호 아이들은 기억이라도 남아있는데...
이태원 친구들은 그저 잊혀지고 있는거 같아서...
슬프네요.
내새끼였으면 어떨런지... 감이 안온다..아니 피해 부모들 보면 감이 오긴 온다.,...ㅠㅠ.
저도 항상 아침에 아이들 깨우면서 등이며 다리며, 이곳저곳 만지고 토닥이면서 볼 부벼대고 하는데..
정말 그 순간 순간이 행복이고 너무 귀하기만 합니다.
저 부모님의 만지고싶다..라는 이 말 한마디가 어떤 심정으로 어떤 그리움으로 쓰신건지 오롯이 느껴져서 가슴이 아프고 또한번 슬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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