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지역감정은 없음을 먼저 밝힙니다
시댁도 어차피 전라도구요 저는 본적이 충북이라 뭐 지역에 따라서 싫어하고 이런건 없어요 솔직히
다만 친할아버지께서 경찰이셨는데 무장공비 잡다가 순직하셔서 집안은 보수지지층 이긴합니다
저는 사실 2017년까지는 정치에 거의 관심이없었고 투표도 잘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때 문xx 당선 순간만해도 아 정권이 바뀌는구나(정권심판으로 그럴줄 알고있었지만) 잘 됐음 좋겠다..
이런생각만 막연히 하고 있다가 문정권지나고 진짜 지금은 치를 떱니다
근데 주변에 보면 너무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민주당 지지자 분들이 있어서 그 사례 몇가지 예로들자면
1. 윤대통 취임 3주후
상대A: 윤xx 진짜 나라 다말아먹었네요 어쩜 저렇게 정치를 못하는지 경제 다 파탄 냈네요
나: (상대가 전북 사람이었어서 세뇌당했겠거니 하긴했지만 최대한 기분나쁘지않게)
윤통이 나라를 말아먹은게 아니야 3주만에 나라를 말아먹을순없어 지금 어떠한 정책을 펼친것도 뭐한게 없는데
나라를 어떻게 망치니? 우크라전쟁 코로나 등등으로 악화됐던 경제가 현재 가시화 됐을 뿐이야
2. 최저임금 오른후
상대B: 민주당 덕분에 최저임금 올라서 너무 좋아~ 대충 시간때워도 어차피 최저임금은 주니까 개꿀 ㅋㅋ
나: 그래도 업주입장에서는 일 너무 못하면 짜르지 않겠냐 같은돈주고 잘하는 사람 쓰고싶겠지..
상대B: 그럼 노동청에 신고할꺼야 ㅋ;;(지잘못은 생각안함)
3. 윤 취임 2개월차(전월세 임대차3법후 부동산 폭등후 최고조)
상대C : 아싸 가오리 내집 올랐다~~(수도권 최고 변두리 2억 5천하던게 4억됨) 역시 민주당이 최고야
경제가 번영하니까 집값도 오르고 나이스!!
나: 너희집은 1.5배 정도 올랐지만 서울에 있는 집들 지금 3배씩 올랐다 집 없는 사람들 모두 벼락거지된건데..
그래도 한채라도 있어서 다행이네..근데 아들 딸 시집 보낼때는 생각안해?
상대C: 아몰랑 죽을때 아들 물려주면 되지 근데 우리딸 회사가 강남이라 너무 먼데 오피스텔 월세를 얻어야되나..
나: 엄청비싸 월세 100만원씩 하던데..신림동이고 뭐고 다 올라서 거의 100만원씩 주거비로 나갈거같은데
상대C: 윤XX 개같은놈이 물가 폭등시켜놔서 월세 드럽게 비싸네 와 진짜 열받네
나: ?????
4. 각종 지원금 나오는거에 대해
상대: 야호 지원금 받았다 이걸로 옷이나 사야지
나: 지원금이 많이 풀려서 물가 오르겠다.. 세금도 많이 걷겠네..
상대: 부자새끼들은 재수가 없어서 세금 왕창 뜯어서 나눠 가져야해
나: 자기가 노력해서 번건데 그게 왜 재수가 없지? 그리고 너도 집있으면서 네 집 뺏어서 나누자고 하면?
상대: 아몰랑 나같은 서민꺼는 얼마안하니까 뺏으면 안되고 강남부자새끼들꺼 옴팡 뺏어서 나눠가져야해~~
나: ????? (내꺼는 내꺼 니것도 내꺼?)
참고로 저 윤대통 별로 안좋아합니다 근데 대화하다보면 아예 말이 안 통할때가 있어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오프라인에서는 정치이야기 조심하려고합니다..
그래도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원칙이 가늘고 길게 ~~ 라서요 ㅋ
어쩜 저렇게 무지성에 아둔하고 자뻑은 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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