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씨는 사촌동생에게 의심받지 않고 수면유도제를 먹이기 위해 콜라와 맥콜병에 수면유도제 10정을 잘게 부수어 넣은후 섞기 시작하는데요,
그후 곧장 통닭을 주문하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17시경 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이씨는 안방에 밥상을 두고 그위에 통닭과 함께 수면유도제를 섞어놓은 콜라병을 올려놓고
피해자인 사촌동생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피해자는 17시 20분경 도착하는데요, 이씨는 피해자에게 통닭과 함께 콜라를 마시게 한후
콜라를 다 마시자 수면유도제를 섞은 또다른 음료인 맥콜을 가져와서 피해자에게 마시게 했다고 하네요.
이씨는 통닭을 다 먹고 난 후 19시경 졸립지 않느냐며 피해자를 작은방으로 유인하여 잠을 자게 한뒤,
자신은 안방에서 피해자가 깊은 잠에 빠지기를 기다립니다.
그렇게 2시간여를 기다린 이씨는 21시 20분경 피해자가 완전히 잠들자 작은방에 감춰둔 전기톱을 꺼내
전기코드를 꽂은후 전기톱을 톱날 부분을 피해자의 목에 갖다 대는데요,
그리곤 스위치를 작동시켜 피해자의 목을 몸으로부터 완전히 분리시켜 살해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