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은 기본적으로 소규모 영세업체들을 자기네 협력업체들로 쓰지 않음.
공종에 따라 다르지만 하도업체 조건이 매출 50~100억이상에 업력 몇년 이상에 빚은 없는지, 인부들 돈은
제때 나가는지까지 다 조사함.
공종마다 이런 협력업체들을 5~10군데씩 등록해주고 공개 입찰로 경쟁 붙여서 수주한 업체가 공사함.
적어도 어느정도 검증되고 일 많이 해본 업체들끼리 경쟁 입찰 시킨 후 일 시키는거
물론 건설사 현장 소장이나 감리라고 돈 안처먹는거 아니고 서울,경기 현장이라고 다 품질이 좋은건 아님.
근데 돈처먹는 놈들이 그래도 건축,설비,인테리어등에 지식이 있는 놈들이라 선은 지킴.
(하도업체랑 꼼수 부려서 내역을 꾸며서 변경금액을 서로 나눠먹는다는가 하는거)
그리고 서울,경기권 공사에도 예외 사항이 있긴 한데 시행사,발주처가 특정 영세업체를 밀어주는 경우가 있음.
대형 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재될수 없는 매출과 업력을 가지고 있는데 특정 공사의 입찰권만 주는거지.
근데 이 경우도 대부분 입찰권만 주어주는 경우이고 입찰 경쟁에서 이겨야 하며 그 업체는 현장에서 요주의 업체로
찍혀서 집중관리당함.
이제 본론으로 넘어와서 지방 현장은 어떻게 돌아가느냐....
지방의 시나 발주처들이 대놓고 건설현장 입찰시 건설사들에게
현장 공종들의 하도급 업체들을 자기네 지역 업체들로 70% 이상 채우라고 요구함.
아예 서울,경기권 업체들은 입찰조차 못하거나 입찰은 해서 1등을 해도 그 지역업체한테 뺏김 ㅋㅋ
이게 왜 그럴까? 서울,경기권 업체들이 내려와서 공사하면 지네들한테 금품,향응 제공 안하지만
그 지역 업체들이 공사하면 알아서 돈 찔러주고 좋은데 대려다 주거든 ㅎ
안그래도 지방에 있는 업체들은 매출도 업력도 다 떨어지고
(사장 1인 업체에 인부는 인력시장에서 대려와서 일 시키는 경우도 많음)
아예 해당공종 능력1도 없는 회사 사장이라 중간 이윤만 빼먹고 재하도,재재하도 내림
그리고 지방 인부들은 실력도,질도 떨어지는데다. 현장에서 통제도 안되고 말도 안듣는 애들임.
시 담당자나 발주처 담당자한테 뒷돈,향응 찔러주고 현장에 나갈 자재는 규격미달 자재 쓰고
기준에 맞게 시공하지도 않고, 공종간 협의도 안되고
양질의 결과물이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음.
골재업체 하나 추천해주고 싶다고.. 써글놈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