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예전에 이렇게 다른분 글 올라오는거 보고, 염치 불구하고 도움 요청 드립니다.
와이프 25년 지기 단짝 절친의 어머니께서 급성 백혈병 걸리셔서 지금 대구에 있는 경북대 병원 응급병동에 1주일 정도 전에 입원해 계십니다. 병원측에서 혈소판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딸린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나 주변에 알아봐도 A형이 잘 없네요.. A형 이신분 "혈소판 성분 지정헌혈" 도움 좀 부탁 드립니다. ㅠㅠ
맨날 남초 여혐 사이트 본다고 놀리는, 와이프가 이 사건 계기로 보배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의사항)
1. 임신경험 여성 불가
2. 건선치료제(3년), 전립선비대증, 남성탈모치료제, 여드름치료제, 외국여행 귀국 1개월 이내자
<지정헌혈정보>
병원:대구 중구 동덕로 130
경북대학병원 응급병동 5동 8층 67호
환자: 김윤선
560319
환자등록번호 : 3552807
혈액형:A+
보호자연락처 : 010-6527-1056입니다.
PS. 새벽일꾼님 댓글 보고 첨부 합니다.
최근 본인입니다.
글쓴이께서도 먼저 헌혈참여해주시고 정기적으로 참여해주세요.
헌혈자 구하실 때 '혈액형 달라서 안타깝다'고 하는 분들도 꼭 헌혈참여하도록 해주세요.
임신력, 혈관 등의 조건으로 혈소판헌혈이 안되는 분은 일반헌혈(전혈헌혈) 참여하시면 됩니다.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주헌혈층 자체가 30-40대이기 마련인데,
한국은 전체 헌혈자의 70%가 10대와 20대일 정도로 30대 이상 어른들이 기형적으로 헌혈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혈액부족이 오는 거고, 그러니 환자나 환자가족이 직접 헌혈자를 구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저출산으로 주로 헌혈하던 고등학생-대학생 인구가 몇 년 전부터 이미 줄기 시작했고, 고령화로 수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년층-노년층 비율은 더 늘고 있으니까)
사연이 나에게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 수혈이 절실한 환자는 지역과 혈액형 상관없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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