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가던 5만 7천 톤급 자동차 운반선 '신세리티 에이스'호가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불이남.
화물선에 실려 있던 일본 자동차 3천여 대가 불에 탐.
해당 선박이 국제 중고 선박 시장에 매물로 나옴. 국내 한 선사가 경쟁 입찰을 통해 약 35억 원에 인수 함.
일본 선사가 운영하던 이 선박의 국적이 우리나라 국적으로 바뀜.
불에 탄 자동차에서 나오는 폐타이어, 브레이크액, 부동액, 배터리 등은 OECD 국가 간 황색 폐기물로 분류됨.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국가 간 이동이 가능함.
이 대형 화물선은 입항 허가를 받지 못화고 예인선에 이끌린 채 남해안 일대를 한 달 가까이 떠돔.
예인선의 기름이 떨어져 갈 무렵 선주는 해경에 긴급 구난을 요청함.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입항.
결국 환경부에서 화물선에 실린 자동차에 대해 정식 수입 허가를 내줌.
통관 절차를 마친 불에 탄 일본산 자동차 폐기물들. 경기도의 한 업체로 옮겨져 폐기될 예정임. 선박은 아직 통영에 정박해 있는 상황.
일본산 플라스틱 재활용해주고 방사능 시멘트로 아파트 짓고
한국이 일본산 쓰레기 처리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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