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성 연쇄 살인사건이 8차까지 벌어진 1989년,
경찰서장이 짤리고 수사 해결 압박이 커짐.
2. 89년 7월 7일, 8살 김양이 하교길 산언덕에서 실종됨.
3. 89년 7월 19일, 8차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윤씨가 체포됨.
일사천리로 재판이 진행되어 무기징역 확정.
4. 89년 11월, 이계장 등 5명이 특진함.
5. 11월, 김양의 유류품과 줄넘기줄에 묶인 백골 시신이 발견됨.
당시 경찰은 김양 가족에게 통보안함.
6. 12월, 김양 아버지와 사촌누나를 상대로 거짓 조서가 작성됨.
김양과 발견 시신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면피용 조서일 가능성 큼.
7. 90년 11월, 9차 살인사건 발생.
김양 사건현장에서 30m 떨어진 지점임.
8. 2009년 8차 사건 윤씨가 모범수로 가석방 출소.
9. 세월이 흘러, 이계장등은 정년퇴직하고 골프치러 다님. 자식들도 현직 경찰임.
10. 2019년 연쇄 살인 진범이 이춘재로 밝혀짐.
11. 김양의 친오빠가 교도소로 이춘재를 면회하여 사건을 물어봄.
"김양의 줄넘기줄로 손을 묶고 죽였으며, 경찰과 원만히 조율되서 시체를 찾았으면 한다"고 대답함.
이춘재는 찾아오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아는 내용을 진술하고 있다고 함.
12. 당시 특진 경찰들은, 한결같이 본인이 아니라며 딴 사람 이름을 대며, 사건 자체를 모른다고 도망감.
13. "특진한 경찰들이 김양 사건을 은폐했을 것"이라고 익명의 제보자가 인터뷰함.
14. 김양 사건 현장은, 현재는 왕복 4차선 도로로, 주변은 아파트단지로 바뀜.
15. 8차 사건 당시, 경찰 수사는 인권이 무시되었음.
혈액형이 B형이라서, 혼자 살아서, 그냥 수상해서, 미국 거주 심령술사가 지목해서...
끌려가고 고문과 자백조서들이 쓰여짐.
조사 받고 나온 사람 중 4명이나 유명을 달리함.
16. 8차 사건의 누명을 쓴 윤씨 사건은 재심이 진행 중이며,
이계장은 공소시효가 끝났으나 사건은닉등에 대해 입건하여 수사중임.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