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께 한번만 더 질문 드려봅니다.
나이는 사십 초반에 영업때문에 강제로 배워야 합니다.
1. 집 근처에 골프존이 있어요. 아직 가보지는 못했네요.
2. 사무실 글처 스크린 연습장이 있습니다. 한달에 8만원이고 프로가 사장이네요. 체격이 저보다 작고 마른체형입니다.
3. 집 근처에 그물이 쳐져있는 나름 큰 실외연습장(이게 닭장인가요?)이 있습니다. 가보니 무슨 이벤트 기간이라고 3개월 사용요금은 39만원, 레슨비는 40이네요. 오후반 프로가 저와 체격이 비슷하네요.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합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첫 단추를 끼우는게 좋을까요?
12월에 어느정도 실력을 갖추고 머리올림을 당해야 합니다. ㅜㅜ
부디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무조건이군요.
제가 더위를 너무 많이 타서 3번은 당분간 망설여집니다. ㅜㅜ
머리는 더운 나라로 가서 올림을 당합니다.
시작하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닭장이 유리한가보네요.
골프를 잘 치시는 지인들은 처음에는 날아가는 궤적을 보려고 머리를 들기 때문에 실내로 가라고 하셔서요.
의견이 나뉘어서 머리가 아프네요. ㅜㅜ
인도어에서 비거리와 구질을 보기 위해 머리를 드는 것이 안 좋은 버릇일 수는 있지만 공을 끝까지 보지않고 쳤을 때와 공을 끝까지 보고 쳤을 때의 차이를 금방 알아채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닭장에서는 바로 앞에서 공이 멈추니 내가 끝까지 공을 봤는지 아닌지 알아채기 힘듭니다
혼자서도 잘 할수 있다는 자만은 버리셔야 합니다.
잘 하는 사람도 빡치는게 골프입니다.
무조건 배우려고 합니다.
단, 전제조건이 하루종일 골프생각이 머리에 떠나질 않을 정도로 미쳐야 됩니다.
( 이 과정에서 정말 스트레스로 미칠수도... ㅠㅠ )
골프 미치지 않으면 못 배웁니다. ( 90돌이 올림 ㅠㅠ )
당구에 처음 미쳤을때가 생각나네요. ㅎ
무조건이군요
그리고 골프는 급하게 할수록 실력이 안늘어요 첨 배울때 끈기가 필요 합니다
배울때 진짜 재미 없는 운동중 하나가 골프거든요
허나 공이 맞고 똑바로 날아가기 시작하면 헤어나올수 없는 운동중 하나가 골프입니다
전직 스크린골프 운영 했던 사람의 견해 였습니다
핸디 3입니다
사실 주변에서 잘 치시는 분 몇분께서 같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절반의 지인분들은 뒤도 보지말고 닭장으로 가라고 하셔서요. ㅜㅜ
갈피를 못잡겠네요.
아니면 한달이라도 사무실 앞 실내에서 똑딱이?? 만 배우고 닭장으로 옮겨야 할지 고민입니다.
비용처리 된다면 인도어로~
구질과 비거리를 보기 위해 반드시 인도어로 가야 합니다
닭장에서 레슨 받고 연습 백날 해봐야 바로 앞에서 공이 멈추니 어디로 뻗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닭장에서 3개월 레슨 후 스크린에서 실력 늘었다고 자축하다가 인도어 가서 상처 받고 프로레슨 1개월 다시 받은 사람입니다ㅠㅠ
닭장의 의견이 훨씬 많네요.
3번 인도어(닭장)에서 제대로 레슨 받으세요
어느정도 풀 스윙 되시면
저렴한 골프존에서 미리 필드 경험도 해보시면서
12월 첫 머리 올릴때까진
꾸준히 레슨 및 연습하세요
옛날엔 스크린 골프 없어서
머리 올리는거 쉽지 않았지만
요즘은 스크린골프 탓에 겁없이 필드 오시는 분들 많습니다만
많은 도움은 됩니다.
더구나
영업을 위해 골프를 하신다니
실력뿐 아니라
골프 매너에 대해서도 지인들께 배우셔서
비즈니스 망치는 일 없게 하세요.
골프는 매너 운동입니다.
거래처 사람한테
골프 실력은 안되도 매너는 제대로 보여주셔야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고스톱 한번 쳐보면 사람 알 수 있듯이 골프도 마찬가지 랍니다^^)
인도어=닭장=그물이 있는 실외 연습장이 맞는지요.
매너 부터 제대로 배우겠습니다. ^^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프로한테
12월엔 중요한 비즈니스 때문에 필드를 꼭 가야하니까
빠른 지도 바란다고 말하세요
틈틈히 배운데로 친구들하고 스크린골프가서 경험도 해보시구요
연습장과 필드와 달리 쳐다보는 사람 없으니
스크린 골프가면 더 편하긴 할겁니다.
즐골하세요~~!!
저 골프 배운지 한달만에 머리올리고 8개월 조금 넘었는데 90초 칩니다.
연습장도 중요하지만 잔듸를 얼마나 밞느냐가 중요합니다.
8개월간 50회 이상 필드 나간것같내요.
배우는 속도가 빠르신가봅니다. 저는... ㅜㅜ
그냥 첨부터 3으로 가세요.. 비거리가 길면 더 좋은데 어잿듯 무조건 3번입니다.
1, 2번으로 자세 암만 잡아봐야 3번가면 달라집니다 ㅎㅎ
스크린실내 연습장도 마찬가지고 인도어 에서 똑딱이부터 레슨받으시고 반스윙 들어가면서 재미 들리고
레슨프로가 마음에 안드시면 본인이 레슨 거부할수도 있으세요. 동영상이나 tv에서 보면 내가 배운거랑
다를때가 있거든요. 그러나 기초는 항상 같으니 똑딱이는 무조건 하세요. 그리고 인도어에서 목표지점
잡으시고 목표지점으로 보내시는 연습 하시면 필드에서 훨씬 운영하기 좋습니다.
어차피 처음 똑딱이 할텐데 실내에서 제대로 배우시고 닭장 가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무조건 최소 3개월 레슨
이후 1년에 1개월 레슨 추천
3개월 계속 연습연습하시구요
손바닥도 벗겨져보고 옆구리도 나가보고 하다가
그냥 머리 올리세요
잔디 많이 밟은사람이 무조건 잘합니다.
무조건 3번 열심히 해야 자세 나와요
동남아쪽 주재원 나가서 골프배워서 90초반 치시던 회사 형님들 한국와서 나갔는데 다 100 넘게 치더라구요 ㅋㅋㅋ 진행의 쪼임에 멘탈 나가신다는 ㅋㅋㅋ
혹시라도 재미없고 지루하다.. 싶으면
한두번정도 스크린가서 그냥 게임해보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골프가 재미있는거라는걸 알게되야 스스로도 연습을 해보고 싶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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