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29일 03시 30분경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레이 한대가 비상깜빡이 키고 서행하더군요 별신경 안쓰고 신호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출발한 뒤에 길가에 서버리더군요 애매한위치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도 비상깜빡이를 키고 서행했습니다 새벽이라 차도 없는도로구요 5분이 넘어간뒤로도 계속 서있길래 경찰에 신고를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를 돌리고 난뒤에도 계속 정차해있다가 갑자기 유턴해서 움직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따라갔습니다 경찰에도 제가 따로가고 있다고 신고를 했구요 한동안 가다가 멈추길래 저도 멈췄습니다 그사이에 경찰이 도착했구요 그뒤에 남자친구 되는 사람인지 와서 뭣때문에 그러냐고 그럽디다 경찰이 음주운전의심차랑으로 신고 받고 왔다고 하니까 남자가 노발대발하더군요 제차쪽으로와서 쓸데 없는짓하지말라는둥 뭐하는놈이냐는둥 레이안에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사람이있었구요 다행이 음주는 아니였다고 대리운전기사가 있었는데 지리를몰라서 다른기사를 데리거 갔다고?? 경찰에게 연락을받았는데 씁쓸하네요...괜히 나선거같기도 하고 좋은일한거는 같은데ㅠ..늦은밤에 끄적여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