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비 문제까지는 제가 여자 어머니께 죄송하다고 하면서 해결하였습니다.
13년동안 혼자 살고 가끔 내려오시는 부모님도 사용하셨던지라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등 필요한 가전제품은 항상
좋은걸로 구매를 해주셨고, 여자의 짧은 직장생활로 인하여 모은 돈이 없어 혼수를 생략하고
제가 살던 짐으로 신혼생활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1달전에 신혼집으로 짐을 옮겨서 먼저 동거생활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전날 지방에 사는 누나네 가족(4명)과 부모님(2명)은 suv를 타고 한번에 이동하셔서 신혼집으로 오셨습니다.
모든 짐을 빼다보니 부모님은 결혼전날 신혼집에서 생활할수 밖에 없었으며, 여자는 여자어머니 집에서 잤습니다.
부모님은 suv를 웨딩카로 사용하고 저녁에 신혼집으로 돌아오면 같이 회를 먹으러 가자고 하였습니다.
(신혼여행은 다음날 출발이였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첫날밤은 둘이 있고 싶고, 신혼집에 갔을때 시댁식구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짐이랑 전부 저희가 도착전에 빼려면 suv를 가져가셔야 했기에, 경차를 웨딩카로 하였습니다.
웨딩카 꾸미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냥 고인이신 여자 아버지 찾아뵙기때문에 웨딩카를 하지 않았고,
제가 운전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식이 끝나자 말자 짜증은 시작되었습니다.
왜 제차를 안받아오고 이런 조그만한 차를 타게하냐고요. 그래서 설명하였습니다.
니가 부모님 우리들어오기 전에 나가라고 해서 짐을 싣고 가야되니깐. 어쩔수 없었다라고...
근데 왜 내가 시댁 식구들 땜에 피해를 봐야 되냐고 악을 쓰는겁니다.
그렇게 결혼과 동시에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도 화가 나다보니 산소를 갔다가 빨리 신혼집으로 돌아가서...부모님께 제차를 놔두고 가라고 했습니다.
경차 가져가시라고...그리고 앞으로 내차 쓸생각 말라고요.
(여자집에는 차가 없습니다. 저랑 연애하면서 차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여자에게 사정 얘기를 하면서 사과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미 기분이 상했다며 새벽까지 싸웠습니다.
새벽이 되자 저도 지쳐서 그럼 결혼끝나자 말자 차 찾아오고 이미 벌어진일 가지고 계속 맘상하지 말자고
겨우 사과하고 설득하여 다음날 부모님이 계시는 외가로 갔습니다.(공항까지 데려다 주시기로 함.)
아침에 부모님은 어제 그꼴을 보고도 신혼여행 잘 다녀오고...외국가서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는 못해도
돈땜에 구애 받지 말라시며, 200만원이랑 아버지 신용카드를 받았습니다. 아침은 처가에서 먹자는 여자의
간곡함으로 다시 처가로 이동하여 아침을 먹으러 가니 여자 어머니는 밥을 먹자말자 바로
축의금 니 친구들 얼마 안왔고,,,액수도 얼마안되니 정산없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니 여자가 시부모님은 용돈도 200주고 카드도 줬는데, 엄마는 안줘~~
라고 하니 난 돈없다...자 10만원...주시더군요. 그러면서 이걸로 축의금 정산끝~~까지 붙혀주시는 센스까지.
정말 신경안썼습니다. 저에게 지금의 현실이 처해지기 전까지는요. 그래 없는 형편이니 그럴려니 하자고...
그렇게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틀날 저희 부모님집으로 갔다가 엄청난 싸움이 생겨버렸습니다.
당시 몸이 안좋으셨고, 조카까지 보고 계신 상황이라 며느리 맞을 음식을 준비하시지 못하였습니다.
도착하자 말자 여자에게 내가 몸이 안좋아서 어제 병원에 입원해 있다보니 음식을 못했는데....
2틀 자고 가면 내가 음식해줄테니 오늘 저녁에는 소고기 먹으러 가자고...그리고 정말 미안하다고...
이해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자고 내려가자는 여자의 성화에 못이겨 내려가는 차안에서 다시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시부모가 날 무시하는거다. 어떻게 음식 준비를 안할수 있느냐...몇번을 애기하지 않았냐 그래서 시어머니가 미안하다고 까지 했는데...그렇게 싸우고 싶은거냐고...근데 다 싫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는 3시간이상을 말다툼을 하다보니 정말 못살겠다 싶었습니다. 이미 사과한 부모님한테 다시 사과하라고 홧김에 전화를 또 하였습니다.
도대체 왜 음식을 안하냐고...근데 부모님은 여자를 맘에 들어하지 않으셨던건 사실입니다.
결혼얘기와 동시에 일을 그만두고,,,항상 입버릇처럼 난 살림만 할거다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알고 있었죠...그거 떄문에 음식안했냐고...하니 아니랍니다. 진짜 아팠고 원하면 입원기록도 보내주신답니다.
그래도 여자는 끝까지 이해를 하지 않더군요. 그렇게 처음 이혼얘기가 시작되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님은 세상사는거부터 배워야 할듯요,..
여자보다 남자가 더뭐같네요
여자가 쓰레기인건 누가봐도 당연한거고
그보다 더 못난건 남자다
에휴
남편 암걸리게한후 죽으면 그때 후회 잠깐하고 보험금으로 위한 삼아 살아요...
주작이길 바라지만..아니라면..전생에 나라팔아드신듯합니다
어떻게 사나요??? 부모 건드리는 종자랑???
님도 문제지만 아내분이 답이 없네요.
저 같으면 걍 갈라 서겠습니다.
님 목에 빨때 꽂고 있는게 보이네요..
양가가 끼면 싸움이 나는게 아니라 님이 그냥 컨트롤 못하는듯 여자도 노답이지만
여자 떠나서 남자가 젤 꼴통이구만
어떡해 부모님이한테 그런말을 해요?..
생각있는것지 없는것지..에휴 끼리끼리다 진짜 에휴~ 한숨만 나오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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