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서식중입니다.
지난 주말 와이프 후배 결혼식에 입고 갈 옷을 사주기 위해서 부산에서 제일큰 xx아울렛을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하여 와이프가 이쁘다는 옷을 보았고. 가격표를 보니 69,000원 택이 붙어 있더군요.
그래서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저 : 저기 이옷 세일된 가격인가요???
직원 : 네....그거 이월상품이라서...세일된 가격으로 붙여 놨어요.
저 : 근데 택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데...거기도 69,000원인데요~~~
직원 : (당황하면서) 그건 작년부터 행사하던 상품이어서 원래 출시때부터 행사하는 상품이라서 가격이 똑같은 겁니다.
저 : 그럼 어디서 할인이 된 가격인가요??
직원 : 그건 처음 출시될떄부터 할인된 가격이기 떄문에 할인이 된거나 똑같습니다.
무슨 개소리인지....ㅋㅋㅋㅋ 그냥 웃으면서 와이프에게 그냥 정가주고 신상으로 사라고 하니...그 옷이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힘들게 설득해서 다른 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매장을 가니....옷걸이 위에 30% 세일 적혀 있고, 와이프가 맘에 드는옷을 골랐는데...
가격이 77,000원 정도였습니다. 그건 정가표시이고 택도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원에게
저 : 저기 이거 정가에서 30% 뺴면 되는건가요???
직원 : 그거 처음부터 30% 뺀 가격으로 붙어 있는겁니다.
저 : 네...왜 그렇게 붙어있는거죠???
직원 : 행사할려고 만든옷이라서...처음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나온겁니다.
저 : 그럼 할인이 안되는건가요??
직원 : 거기서 10%는 빼드릴게요....
옆에서 듣던 와이프가 오빠 행사기간 맞냐고 절 머라고 하네요...
한국판 블랙 프라이 데이라고 해서 저렴하게 득템이나 해볼까하고 갔던게...너무 실망스럽더군요...
그리고 행사를 위해서 30%된 정가를 붙여 나온다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ㅋㅋㅋㅋ
역시 소비자를 기만하는 ㅇㅇ 업체들...그냥 실망스러워서...바로 나와 센텀 신세계로 가서 정가주고 신상으로 100만원 썼네요..
ㅋ 속지마세요...절대로.....작년 유ㅇㅇㅇ 생각나네요.. 블랙프라이 행사때 정가 15000원짜리 18000원인가 팔아먹었던....
앞으로 이런 행사한다고 들뜨지 않게 되겠네요..ㅋㅋㅋ
행사품목이라고 옷을 만듭니다
(발주 받을때보면 "행사용" 이라고 써있거든요)
당연 단가 엄청 후려치죠 (짜증나 죽겠어요)
참 웃기죠
디자인은 비슷하게 옷은 저렴하게 만들어서
이건 행사품이다
아니면 말만 행사
속이려면 좀 그럴듯하게 하고 속이던지
좀만 신경쓰면 다 알아 차릴짓을 하고
속는 니가병신이야
뭐 이러는거 같음
30~40%정도는 안끌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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