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하는 분들 꽤 있더군요.
구글이 승리상금10억 걸고, 최고급 호텔에서 방송국 다 모아놓고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와 이런 대국을 도대체! 왜! 할까요?
딥마인드의 약점을 찾고 인공지능을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려고?
그런 이유라면 굳이 이세돌 부를 필요가 없죠. 한국, 중국, 일본에 있는 1000명이 넘는 바둑기사중에 정상급 바둑기사 몰래 섭외해서 하루에 두세판씩 두게 하는게 알파고한테는 더 유리하죠.
개발자라고 생각해보세요.
이세돌 한명하고 딥마인드가 대국하는게 좋을까요?
다양한 프로바둑기사 여러명하고 하루에 여러판 두게 하는게 더 좋을까요?
프로 바둑기사마다 기풍도 다르고, 공격방식도 수비방식도 다 다를텐데, 정말로 알파고를 한단계 성장시키고 싶은 의도라면 이세돌 한명의 프로기사보다 다양한 프로기사와 승부해보며 알파고 스스로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는게 훨~~씬 낫죠.
이세돌 불러서 언론 이용하면서 이런 이벤트 여는건, 딱 한가지 이유입니다.
자신들의 인공지능이 얼마나 대단한지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것. 그게 다입니다.
오늘 1패는 구글한테는 진짜 기분나쁜 1패입니다.
일부러 져줬다면서 자위하고 싶은건 대한민국 바둑팬이 아니라 구글일겁니다.
오늘 경기 보면서, "뭐야!!이거!!! 알파고 왜 삽질하고 있지? 저런 멍청한 수를 왜 놓고 있지?" 라면서 인공지능에 의구심을 품은적 없으세요??
만약 이런 의구심을 품었다면 그게 바로 구글이 가장 피하고 싶던 결과일겁니다. 자기들 인공지능 기술이 허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니까요.
구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AI 개발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글이 이런 대국을 펼친건, 자기들 기술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세돌 VS 알파고] 라는 대국을 통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게 가장 큰 목적이죠.
이런 상황에서 알파고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며 졌다??
전세계에 AI 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어랏!!! 구글 프로그램.. 이거 완벽한게 아닌가보네?"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하며 기술력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을 구글이 일부러 만들었다???
입장 바꿔 구글 개발자라고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지 알겁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우승상금만 몇백억이 넘는사람이
고작 1억2천 받을라고 짰다..?
안걸리면 다행이지만 걸리면 지금까지 쌓아온 명예 바닥치는건 한순간이죠
고작 1억2천에?
그건 아니라고봅니다
알파고의 약점을 찾는게 이번대회의 목적임
이기는게 목적이 아님
마지막 5국 이기면 전체스코어서는 밀려도 실질적인 이세돌의 승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결점이 전혀 없는 프로그램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구매력이 떨어집니다.
추후 보완과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있어야 지속적인 관심을 끌 수 있고 매력이 생기죠.
짝짝짝
@_@
가장 극적이잖아 3판을 내리 다 압도적으로 이겨놓고 져준다는건 말이 안되지
인공지능 알파고에 인생을 걸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업경영자이기 전에 순수과학에 몰두하는 공학인입니다
그런 얄팍한 음모는 자신의 인생에 씻을수 없는 후회가 될것이며 세계에 선보인 새로운 기술을 욕보이는 행동입니다
따라서 승부조작같은 일은 있을수 없습니다
한번 저줄수도 잇다고햇자나자나
운으루완존
일부초딩들이나 일부러 져줬다고 생각할수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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