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부터 선대본부장까지 함께하는
국민의힘의 부끄러운 여론조작의 힘.
‘어게인SNS 소통위’라는 국민의힘 선대본부 조직통합총괄단의 단톡방이 공개되면서 대한민국 거대 야당의 정치수준이 여실히 드러났다.
자당 소속 인사뿐 아니라 타당 대선후보를 향한 무자비한 비난과 저질스러운 말들이 오가는 이 단톡방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윤핵관들도 포함되어있었다.
이 단톡방의 여론조작을 목도하고도 특별한 개입이 전혀 없었던 것을 보면 국민의힘은 여론조작을 좌시하는 것을 넘어 즐기고 있다.
자칭 ‘어게인SNS 소통위’의 개설취지가 안철수 후보를 모함하는 흑색선전을 위함이었다면 이는 명백한 어게인 드루킹, 국민의힘발 여론조작이다.
국내 최대 여론 조작사건 중 하나인 더불어민주당 드루킹 사태의 결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위선과 조작으로 이룬 집권은 결국 국민들께 실망과 고통만 안겨줄 것이다.
어게인드루킹 단톡방 개설을 통해 안철수 후보 내외를 모함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함으로써 유권자를 기만하려 획책했다면 국민의힘은 부끄러운 줄 알라.
말로는 공정과 상식을 외치나 뒤로는 더러운 여론조작에 후보 본인부터 가담하고 있었다면, 국민의힘 선대위의 선거 전략은 불공정과 몰상식으로 점철된 것이었다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국민의힘은 진정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한다면 치졸한 여론 조작에 시간낭비하기보다는 거대 야당의 책임에 걸맞는 정치개혁 비전을 밝힐 수 있도록 자당 후보 역량 강화에 집중하라.
2022. 03. 02.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신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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