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 SK온 배터리 탑재 포드 전기차주 사연 보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미국의 한 전기차 운전자가 21개월 동안 16만㎞를 주행하고도 배터리 성능을 구입 당시와 비슷한 97%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례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F-150 라이트닝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는 최근 포드 F-150 라이트닝 운전자 모임인 'F-150 라이트닝 포럼'에서 '헬리움'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운전자가 실제 인증과 함께 게시한 글을 인용 보도했다.
해당 운전자는 미주리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2천500㎞에 달하는 장거리 여행 중 날씨나 지형 등 변수에도 주행거리 저하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충전 경험을 공유하며 "보통 충전은 집에서 하지만 100%까지는 완충하지 않고 배터리 잔량이 10%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밝혔다.
카스쿱스는 이에 대해 "배터리 상태는 엔진 상태와도 직결된다"며 "배터리 상태가 최적에 가깝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6만㎞를 주행하고도 97%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한다는 것은 전기차 전환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차량은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F-150 라이트닝 2022년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F-150 라이트닝 차주 '헬리움'이 올린 인증샷
[카스쿱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에서 F-150 라이트닝의 경험담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는 디트로이트에서 F-150 라이트닝 배터리 전력만으로 열린 록 콘서트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해당 밴드는 앰프와 스피커, 악기, 모니터 등 3시간 동안 공연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F-150 라이트닝으로 썼으며, 공연 후 배터리 잔여량은 92%였다.
앞서 2022년 말에는 강풍과 폭설로 캐나다 전역의 집과 회사 등 100만여곳이 정전된 가운데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던 F-150 라이트닝 차주가 배터리로 집에서 44시간 동안 버틴 사연이 화제가 됐다.
당시 이 차주는 미국 커뮤니티 웹사이트 레딧에 "온타리오 남부에 44시간 동안 전기가 안 들어왔지만, F-150 라이트닝이 우리를 구했다"며 "냉장고, 냉동고, 와이파이, TV 등을 거의 2일 동안 작동시켰고, (전기 공급 후에도) 배터리는 65% 남아 있었다"고 전했다.
F-150 라이트닝에 탑재된 배터리는 SK온이 202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NCM9으로, 니켈·코발트·망간 중 니켈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14㎞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내부의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감싸는 SK온의 Z-폴딩 기술로 안전성을 높였다.
앞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차량 엔터테인먼트·안전 분야와 내장기술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CES 2023'에서는 주행거리는 늘리고 충전 시간은 단축한 NCM9+로 차량 기술과 첨단모빌리티 분야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hanajja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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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지는 작작 쓰구요.
키로수 대비 하면 전기차가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적은것은 맞습니다. 여로모로 좋지 않다는 데이터는 어디에서 구할수 있는지 궁굼하군요 ?
불나면 .??? 극단적으 보면 내연기관이 화재 건수는 더 많답니다. 사고가 다면 둘다 위험한건 마찬가지이구요
단지 발화가 되면 수천개 쎌이 순차적으로 발화하여 타기 때문에 발화 시간이 긴 부분은 풀어야할 숙제로 보입니다.
얼마전 93년 나온 쏘나타2 봤고 오늘은 94년 나온 프라이드 봤어요
드물긴 하지만 가끔 2~30년된차 보입니다
지하주차장 불나면 내연차는 소화기로 초기진화 되지만 전기차는 그러지 못해요
불난건수야 내연기관차가 더 많지만 불났을대 초기에 신속하게 빨리 불을 끌수있는냐 하는게 중요하죠
전기차 불나면 속수무책 다른차들까지 옮겨붙고 어디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에 전기차주차 못하게 해서
관리사무소랑 갈등이에요
배터리가 있는 차량은 순수전기차 뿐만 아니라 PHEV 하이브리 차량등 많습니다.
사진 참고하시고요.. 고장의 빈도나 화재의 건수를 잘 들여다 보고 무엇이 앞으로 미래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지 잘 고민해 주세요.
억측에 가까운 의견은 존중받을수 없습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은 이런 우수 사례들이 나오고는 있으나 이미 나온지 한참 된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에도 운행환경 차이 탓인지 어떤 차들은 배터리 뻗어서 폐차하고 어떤 차들은 멀쩡하고 편차가 있듯 전기차 배터리 또한 편차가 실제로 있거나, 실제로 없더라도 일반 대중들의 신뢰를 사려면 아직 사례 누적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이브리드 명가라는 도요타 조차도 30만km 전에 배터리 뻗는 차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제 주변에서는 두 차례 발생 했습니다.
겨울 충전시간 길어지고 주행거리 짧아지고 보조금 끊기면 안사게 되고
멀미도 나고 평소에 내연차 탔던 사람도 멀미 안나는데 전기차 타면 멀미 나고
얼마전 뉴스에 나왔죠 캘리포니아가 충전하려고 몇시간씩 기다리고 충전기마저 한파에 고장
내연기관도 영하 30도면 기름도 얼고 시동도 안걸려요
극단적인 결론만 가지고 평가하지말고 다른방향으로 접근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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