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처가댁 잔치를 한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부안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아침에 일찍 부안으로 내려가는건 좀 빡세기에..

예전부터 종종 써먹었던 방법인 금요일 저녁에 미리 중간지점인 군산까지 내려갔습니다 ㅎㅎ

지난 주가 추석이었어서 그런건지 차가 진짜 안 막히더라구요

그 덕에  광명에서 군산까지 2시간 컷했습니다 ㅋㅋㅋ 평소라면 생각도 못할 시간이죠 ㅎㅎ

평속만 봐도 얼마나 안막혔는지 감이 오실겁니다

느-긋 하게 갔더니 연비도 16.3km/l로 광명에서 군산까지 겨우 12리터 정도만 쓰고 도착했네요

다음 날 아침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근처 중국집에 갔습니다

아내는 해물짬뽕 저는 게살볶음밥을 시켰는데 맛있었네요 ㅎㅎ

양이 엄청 많았는데도 다 먹었습니다

군산에서 부안 가는길에 일부러 새만금방조제를 보려고 좀 돌아서 갔습니다

주차자리도 있어서 편하게 주차했네요

하지만 날씨가 우중충 해서 사진이 예쁘게 안나옵니다 ㅠㅠ..

그리고 적병강에 들렸습니다

2년전 제주도 신혼여행때 갔던 용머리 해안이 생각났어요

그냥 가면 아쉬우니 사진을 찍었는데 .. 채석강으로 갈 걸 그랬습니다 ㅋㅋ

채석강 까지 갔다 가기엔 시간이 부족했어서 ㅎㅎㅜㅜ

귀여운 꿀벌도 봤네요

그렇게 부안 도착해서 처가댁 행사 잘 마치고 바로 집으로 올라갑니다 ㅎㅎ

차가 안 막혀서 중간에 휴게소 딱 한 번 들렸네요

고속도로 올리기 전 리셋 했더니 평속이 109입니다 ㅋㅋ

차도 없길레 시원시원하게 밟으면서 왔더니 연비는 내려 올 때 보다는 안 좋게 나왔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