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최근 주차된 차량을 누가 박으셔서ㅠㅠ

뜻하지않게 궁금했던 GN7을 타게 되었습니다.

흔히 보실 수 있는 차종이라 사진은 생략할게용! 

IG: 19년식 모던 깡통 12만

GN7: 4천키로 탄 새차... 깡통트림에 통풍 / 서라운드뷰 / HDA / 선루프 추가 (옵션 죽이네요) / ASCC는 있는데 BSD는 없는 괴랄한 조합

IG가 3.0 235마력, GN7이 3.5 240마력인데 늘어난 배기량 + 미션의 차이인지 체감되는 출력차이가 상당합니다

IG가 자력으로 Y30을 넘기기가 조금 힘든데 GN7은 GPS상 Y35까지 쭉쭉 치고 올라가네요

다만 프레임리스 도어 탓인지 Y00영역에서의 풍절음이 IG보다 심한 느낌입니다

타이어 구름소음은 IG보다 조금 나아진듯한 느낌이지만

 IG가 245 45 18 컨티 프로컨택 TX / GN7이 225 55 18 넥센 엔페라 5라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 것 같네요

승차감은 IG보다 많이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편평비가 올라가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가끔 필요 이상으로 딱딱하다고 느껴지는 IG보다는 무른듯 합니다.

하체 관련 좋지 않다는 글을 많이 접했지만 일상용 자동차로서 만족스런 하체 세팅이었고

Y영역에서의 고속코너 / 갑작스런 범프 등에서의 처리도 세련되었다고 느꼈네요

기존 6단보다 빠릿해진 8단 미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드디어 평균연비 / 주행가능거리가 표시가 되네요!!!!!!

내년 2월이 기존차량 장기렌트 만기라 다음 차를 고민하던 차에 좋은 기회였습니다.

출시 직후 계약 직전까지 갔었던 K8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익스클루시브 풀옵 때리고 싶은데 (가스도 캘리그래피 내주시면 안될까요?)

차값도 렌트비도 5년새에 많이 올라버렸네요

중고로 눈을 돌리면 훨씬 더 매력적인 차종들이 많아서

한동안 GN7 신차와 다른 중고차들 사이에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