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많은 분들이 기본기, 옵션 등등 이야기 하시는데, 간단히 비교해 드릴께요.

소나타는 K5에 밀린지 오래니 K5와 비교하죠.

모든건 다 주관적인 점수니 참고만 하세요. ㅎㅎ

주행성능/승차감: 말리부 90, K5 75 (패밀리세단의 본질적 요구사항 감안)

주행/안전 옵션: 말리부 85, K5 90 (필수적인 옵션은 대동소이..)

기타 편의 옵션: 말리부 60, K5 90 (K5 보다가 말리부 보면 뭔가 없어보임)

외관: 개취지만 갠적으론 말리부 80, K5 70 (K5 멋있긴 한데 몇몇 포인트가 맘에 안듬..)

실내: 말리부 60, K5 90 (말리부는 화면 크기부터 키워야 할 듯. 중형차가 아직도 8인치라니..)

가격: 말리부 80, K5 70 (언뜻 말리부가 비싸보이지만, 견적 받아보면 확실히 더 싸요.. 할인의 힘)

종합 점수 (600점 만점)

말리부 455

K5 485

말리부 왜 안팔리는지 알겠죠?

K5보다 조금 우월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떨어지는 부분이 너무 떨어져요.

특히, 한국시장 특성상 편의 옵션이나 실내 등에 신기술 도입이 늦는게 큰 문제인데,

그렇다고 내구성이나 성능이 월등히 좋은 것도 아니니 선택 받기가 어렵죠.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가 고령층에서는 아직도 대우차, 그 밑에선 오늘내일 철수각.

실제 한국GM이 철수 안한다고 맨날 이야기하고 국내 시설투자 계속 수천억씩 하더라도

현기 언플 + 사람들의 인식에는 그냥 조만간 생산시설 철수할 브랜드입니다.

물론, 전기차 생산 배정 안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안하는 등 자초한 측면도 있죠.

저는 아무쪼록 말리부도 잘 팔려서 K5도 더 좋아지면 좋겠어요.

예전보다 진짜 좋아졌지만, 가격도 진짜 많이 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