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0만km 맞이 정비 1탄으로 흡기클리닝(월넛블라스팅)과 점화플러그 교체를 해줬는데요,
오늘은 2탄으로 자잘한 정비들을 받으러 갑니다.
윈터타이어도 바꿔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ㅋㅋㅋ 눈이 이렇게 와버리네요...
PS4 썸머타이어로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길은 다 녹아있었네요.
정비소 입고해서... 일단 차를 띄웁니다 ㅋㅋ
먼저 엔진마운트 교환. 부품은 미리 주문해둬서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아방스에는 마운트가 3개 있는데, 하나는 벌써 작업중입니다 ㅋㅋ
역시 신품이 때깔이 좋네요.
분리되어 나온 고품들... 10만키로동안 진동에 혹사당하느라 수고했다.
요렇게 고무가 찢어진 부분도 있었네요. 교체 효과가 확실할듯...ㅋㅋ
그다음으로 인젝터와 점화코일 교환 합니다.
점화코일 교환이야 뭐 쉽죠.... 지지난주 점화플러그 교체할때 같이한다는걸 깜빡하고 넘어갔었습니다.
근데 아방스 인젝터 빼내려면 흡기매니폴드 들어내고 알터네이터도 장력 다 풀어줘야 하네요? ㅡㅡ;;
분리 완료.
저번 흡기클리닝때 같이했으면 좋았을텐데.....
기왕 뜯은김에 흡기매니폴드 가스켓도 교환하고, 겉벨트도 교환합니다.
일이 점점 커지네요 ㅋㅋㅋㅋㅋ
전화하면 포터로 재깍재깍 물건 가져다주는 모비스.... 부품수급이 원활해도 너무 원활한거 아닙니까 ㅋㅋㅋㅋ
인젝터 고품/신품 비교. 확실히 많이 더러워졌네여...
그리고 윈터타이어 장착.
집에 잘 보관하던 윈터타이어 다 들고 왔습니다.
휠타이어에 TPMS까지 장착된 셋트로 보관중이라 그냥 통째로 교환하면 됩니다ㅋㅋ
교환 끝!
기왕 리프터에 차 띄운 김에 하체 구석구석에 캐비티 왁스도 도포해줍니다. 이건 서비스~
제가 눈길 다니는걸 워낙 좋아하고, 또 사장님이 그걸 잘 알아서
(눈만 오면 개X끼마냥 날뛰어 다닌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비티 왁스를 아주 아낌없이 하체와 엔진룸 구석구석 다 도포했네요.
이렇게 10만km 돌파기념 예방정비 끝!
엔진마운트 교환, 점화코일 교환, 인젝터 교환, 겉벨트 교환, 냉각수 보충, 하체 캐비티왁스 도포, 윈터타이어 교환.
귀여운 멍멍이의 빼꼼 인사를 뒤로하고 집에 왔습니다 ㅋㅋ
지출이 좀 아프긴 합니다만, 효과가 끝내줍니다.
정차중에 진동이..... 없습니다. 엔진음도 정말 모기소리만큼 작아졌습니다.
거의 차 새로 출고한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체감효과가 정말 크네요.
게다가 이제 이른새벽 꽁꽁 언 출근길도 조금이나마 더 안전해졌구요 :)
하지만 아직 정비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하체가 남았습니다.
물론 아직 하체에서 큰 잡소리는 없기에 시간을 충분히 두고 지켜본 뒤 정비하려구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듬직한 윈터타야로군요
차를 애지중지 하시는게 느껴집니다.
다들 배웁시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