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수입 세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먼저 `뉴 5시리즈`는 지난해 10월 국내 공식 출시됐는데, 2017년 이후 6년 만에 8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등장했으며, `11세대 E-클래스(W214)`는 국내에는 8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로서 올해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5시리즈와 E-클래스. 각각 8세대와 11세대로 ?3개월 시차를 두고, 세대변경, 즉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양사의 간판모델이 수입차 구입의향 기록을 앞다퉈 새로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1년 11월 시작한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조사에서 앞으로 2년 내 신차 구입의향이 있는 소비자(매주 500명)에게 출시 전후 1년 이내(출시 전, 출시 후 각각 6개월)의 국산·수입 신차 모델(페이스 리프트는 제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을 묻고 있다.
2023년 조사 마지막 주인 12월 4주(25일 시작 주) 수입차 구입의향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BMW의 `5시리즈`(12%)가 1위, 1월 말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9%)가 2위였다.
5시리즈는 지난해 10월 1주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되기 전부터 거의 매주 수입차 구입의향 1위를 달려왔다. 출시 후 2주차(W+2, 10월 3주)에 11%로 신기록을 찍고 한동안 주춤하더니 9주만인 W+11(12월 3주)에는 13%로 다시 한번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맞서 벤츠의 11세대 E-클래스(W214)이 등판 준비 중이다. 아직 출시 전(1월 말 공식 출시 예정)임에도 12월 2~3주 2주 연속 10% 벽을 넘어 5시리즈에 근접했다. 출시 전 10% 돌파는 어떤 수입차 모델도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출시 전 동일 시점 기준으로 두 모델을 비교해 보면 E-클래스의 우세가 뚜렷하다. E-클래스는 조사에 포함된 출시 전 18주(W-18)부터 현재(W-4)까지 6~10%의 구입의향률을 찍었는데, 이는 5시리즈가 과거 같은 주차에 기록한 6~8%를 대부분 앞선 것이다.
공교롭게 최근 두 모델의 구입의향 추이는 거의 비슷하다. 12월 2, 3주의 급상승도 일치했는데 이는 수입차 판매량 1위 타이틀을 놓고 벌어진 양사의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 영향이 크다.
이 기간 BMW는 출시 두 달 밖에 안 된 신형 5시리즈에 대해, 벤츠는 풀체인지 이전 E-클래스 재고에 대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에 나섰다. E클래스에 대한 관심과 구입의향 급상승에는 풀체인지 신차에 대한 기대감 외에 재고 할인 효과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컨슈머인사이트는 두 브랜드의 상승세가 지난주 동시에 멈춘 것을 보면 이례적 할인의 효과가 오래 가지는 않는 듯하며, E-클래스가 동일 시점 기준으로 5시리즈를 늘 앞서 온 점, 일반적으로 출시 직후 2~3주간 구입의향이 급상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당분간은 `E클래스의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냥 짱께답다 ㅋㅋㅋ
역대 개망작 ㅋㅋㅋ 국산보다도 예쪼에 기술이 안되는 그냥 연변택시용으로 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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