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이 임기 말에 불요불급한 해외 출장을 나랏돈으로 다녀오는 관행이 21대 국회에서도 되풀이되고 있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4·10 총선 다음 날부터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49일간 의원들이 다녀왔거나 앞으로 갈 해외 출장이 최소 15건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의원 296명 가운데 57명(19.3%)이 한 번 이상 해외 출장을 간다.
(기간내 카운트만 1번 이상 해외라고해서, 전체 중에 57명만 해외나간게 아니애우~49일간)
이 15차례 해외 출장에 들어가는 나랏돈은 2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올해 1월부터 총선 전까지도 의원 41명이 해외 출장을 12건 다녀왔고, 여기에 이미 20억8517만원이 들어갔다. ‘의원 외교’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국회 안팎에서 ‘졸업 여행’ ‘말년 휴가’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국회는 올해 의원들의 해외 출장을 위한 예산을 역대 최다인 202억7600만원 잡아놓고 있다.
그러나 21대 국회는 정작 기본 업무인 입법에선 최악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1대 국회가 문을 연 2020년 5월부터 이날까지 4년간 법안 2만5830건이 발의됐지만, 이 가운데 9454건(36.6%)만이 처리됐고, 나머지 1만6376건은 미처리 상태다. 의원들이 해당 안건을 가결할지, 부결할지, 다른 법안에 병합해 처리할지에 관해 아무 결정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19대 국회의 법안 처리율은 41.7%였고, 20대 국회가 36.4%였다.
우리가 남이가@_@!!
1인당 해외여행가믄 2억씩 쓰고 오나봐우~
나가서 뭘 어떻게 쓰길래 2억을 쓰고 올 수 있을까우~
400만원짜리 VIP룸에서 열흘 체류해도 4천만원이고
항공권도 비즈니스 왕복 끊어도 3천만원이 안될텐대우~
열흘동안에 2억 쓰고 오는것도 빡샐거 같아우@_@호달달
열흘안에 2억 어떻게 쓸건가우~
요런 컨센서스가 있나 보드라구유...
여야 가리지 않쿠유~~~
21대 국회 때 폐기되는 법안 수 보면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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