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정말 살인을 당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광주광역시에서 코인 노래방을 운영하는 업주입니다.
작년 3월 말에 한 남자가 저희 가게를 찾아와 이용을 하였는데 첫날에는 저희 가게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고 술병을 바닥에 깨놓았습니다.
그 시간에 제가 하필 없어서 잡을 수 없었고 저는 한 진상의 짓이겠거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같은 남자가 저희 가게에 마이크를 훔쳐서 집으로 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고 저는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남성은 그 다음 날 잡히게 되었는데 이 남성은 알코올 중독자로 항상 손에 술을 들고 다니며 마실 정도로 중독 증세가 심각했으며 본인이 한 행동을 기억을 못하고 끝까지 혐의를 부인 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기도 했고 가해자가 제게 집안 사정도 어렵고 현재 직업도 없으며 우울증을 앓고있다고 여러차례 말을 하니 당시에 저는 그런 그가 너무 안쓰러워 합의도 해드리고 노래 부르는 것이 좋으면 저희 가게에서 공짜로 노래를 부르게 해드릴테니 이제부터라도 치료를 받으시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다음 날부터 갑자기 말을 계속 바꾸고 저를 속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국 재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이 재판도 깔끔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검찰에서 약식명령이 떨어졌는데 그것이 억울하다며 불복하여 정식 재판을 요구하였고 저는 증인으로 출석까지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판사님 앞에서 제가 대놓고 위증을 하고있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거짓말쟁이 취급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처음 사건이 접수되어 경찰 진술 때는 말하지도 않았던 본인의 집에 있는 마이크를 가지고 와서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가져가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이다 라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판결은 절도죄가 인정이 되어 가해자는 벌금을 받게 되었는데 문제는 이 다음부터 이 남자가 저희 가게에 계속해서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는 겁니다. 가게 앞에 쓰레기를 뿌리고 물건, 간판 등을 부숴버려 저는 또 신고를 하였지만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이 남자가 저희 가게 위치를 알고 근처에 살고 저를 언제든지 해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출동한 경찰들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것만으로는 처벌이 어렵다, 그것은 관할 구청에서 할 일이다 라며 현장에서 cctv도 보지 않고 가버리더군요
저는 전에도 저희 가게에서 말썽을 일으킨 남자이니 cctv 확인 후 조치를 부탁한다고 여러차례 말했지만 경찰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저한테 민사소송을 하라며 조언을 하고는 가버렸습니다.
저는 심적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고 두려웠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다가 가해자 어머니로부터 합의 제안이 왔고 하시는 말씀이 아들을 정신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게 하고 다시는 저희 가게 근처에 오지 않게 하겠다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며 여러번 강조하며 그 조건으로 합의를 해달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첫 절도 사건부터 가해자의 가족 분들에게 말씀을 여러 번 드리길 저 사람은 밖을 돌아다니면 안 되는 사람이다. 그러니 가족분들께서 컨트롤을 할 수 없다면 다른 기관의 조치를 받게 하는 게 맞다 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계속 가해자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옹호하고 방치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재물손괴죄로 또 신고를 당하니 그제서야 정신병원에 넣는다고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저에게 울먹거리며 사람 한명 살려주시라며 애원하는 가해자의 어머니의 말씀을 마지막으로 믿기로 하였습니다. 몇번이고 당부하며 어머니께서 아들을 병원에서 관리 하겠다고 하였으니까요(그런데 가해자의 어머니라는 사람이 이번에 저를 고소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2월 28일 한 남자가 저희 가게 앞을 지나가면서 쓰레기를 문 바로 앞에 두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가게에 있던 저는 그 모습을 보고 곧장 가게 밖으로 나가서 이걸 왜 여기다 버리고 가시냐 했더니 그 남자였고 저에게 달려와 폭행을 가했습니다. 저는 그 남성의 주먹과 발로 얼굴, 목, 옆구리, 팔, 다리, 배 등을 수차례 가격 당했으며
그러던 중 저희 가게에 손님들이 저를 도와주시고 말려주셨지만 그 남자는 그 손님들마저 폭행을 하였습니다.
그 손님들이 안 계셨다면, 안 도와주셨다면 저는 정말 더 큰 위험해 쳐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경찰관 분들이 출동을 했고 같이 서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도 저는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체포도 하지 않으시더군요? 옆에 한 경찰관 분은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다 한 경찰관 분이 가해자에게 뭐라고 하니 가해자가 "당신 이름이 뭐냐? 당신 소속이 어디냐?" 라고 하였고 옆에 있던 손님에게까지 손찌검을 하려 하자 그제서야 그 남자를 파출소로 데려갔는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그 후에 제가 가게 열쇠가 없어져서 혹시 그 남자가 열쇠를 가지고 갔나 몸 수색을 부탁드리려고 파출소에 급히 전화해 보니 그 남자를 풀어주었다는 겁니다?
정말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법이 그렇다. 단순폭행으로 유치장에 넣어놓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분명히 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출동한 경찰관분들에게 다 말을 했는데도 저 사람이 저를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풀어주었다는 것은 피해자인 저는 안중에도 없는 조치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본인들의 자식이 피해자였다 해도 풀어주었을까요?
저는 당연히 현행범으로 잡혔으니 유치장에는 최소한 유치를 할 줄 았았는데. 순찰차로 직접 집으로 데려가 부모님께 인계를 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경찰관 분이 저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합의 문제로 가해자의 어머니 연락처를 알기에 당장 전화를 해봤더니. 가해자가 집에 들어오지를 않았다는 겁니다.
저는 너무 무서워 출동한 경찰관 분께 전화드렸고 경찰관분이 집에 다시 가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알고보니 그 가해자는 폭행 당시 옆에 있던 여자친구와 모텔에 간 것이었습니다.
사람을 1년 가까이 괴롭히다가 폭행까지 한 당일에 그것도 몇시간 뒤에 여자친구와 모텔을 간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그 가해자와 통화를 하게 되었고. 그 가해자는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를 욕하고 너에게 큰일이 날 것이라며 협박했고 또한 단순폭행의 경우 교도소에 안 갈 거라며 비아냥 거렸습니다. 또 본인이 복싱을 배웠는데 근처에 아는 체육관이 있으니 싸우자고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얼마면 되냐 합의해 주겠다. 큰 돈을 원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말했는데 정작 본인은 4년 정도 우울증과 조현병 때문에 일을 해본 적도 없고 이제까지 모든 벌금은 부모님이 내주셨는데도 당당하게 저런 말들을 하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의 법이 정말 잘못되었고 저는 법의 보호를 절대 받을 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현재 가해자는 법원에서 접근금지 및 통신매체 연락 금지 등의 명령을 받았음에도 지인의 핸드폰을 빌려 저와 저희 부모님을 욕하고 고소하겠다고 협박 까지 한 상황이며 가해자의 어머니라는 사람이 저를 고소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가해자가 칼을 들고 저희 가게 근처에서 절 기다린 적도 있다고 하는데 경찰들은 너무나도 미온적인 반응입니다.
가해자는 본인의 우울증이나 조현병 이력을 본인이 유리한 쪽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법을 잘 알고 정신적으로 아프다면서 말을 되게 잘 하고 정작 본인이 불리할 때는 병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회원분들 제발 저를 좀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 정말 이러다가 칼에 찔리거나 죽임을 당할 수도 있을 거 같단 생각에 너무나 두렵습니다. 그렇게 되어야 경찰분들도 제대로 일을 할까요? 사람이 죽어야 그제서야 관심을 가져주고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이 내려질까요? 정말 너무나 스트레스 받고 두렵습니다..
이 일이 공론화가 되지 않는다면 경찰들은 본인들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를 것이고 저는 정말 죽임을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두렵습니다. 꼭 좀 널리 알려서 제대로된
법적 조치를 받게끔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제가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데 가게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2. 그 도둑은 재판을 받게 되고 판결에 화가 나 보복을 하고있습니다.
3. 가게에 쓰레기를 뿌리고 물건을 부숴서 다시 고소를 했습니다.
4. 이번에는 가해자가 저희 가게에 찾아와서 폭행을 하였습니다.
5. 어차피 이런 일로 교도소는 안 갈 거라며 너 그러다 큰 일난다고 협박까지 하는 상황입니다.
6. 가해자는 부모님 동의 하에 정신병원에서 완전히 퇴원하였고 변호사를 선임하였으며 반성하지 않고
계속해서 법을 어겨가며 저를 괴롭히는 상황입니다.
7.가해자의 어머니가 절 고소했습니다.
해당 내용을 JTBC 사건반장 팀에서 다뤄주셔서 뉴스 내용 링크 올려보겠습니다. 긴 글보다는 압축되어 잘 정리가 되어있으니 시간 나시면 한 번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증거자료 다모시구요
법원 판결문 출력하셔서
경찰서 방문하셔서
고소장을 접수하셔요.
112신고 출동경찰은 그닥
신경을 안써요
팔은 늘 안으로 굽습니다.
법을 우습게 보는 사람은
법이 왜 무서운지 몸으로 겪지 않는이상
체감을 못합니다.
고소상 조서 쓸때 전과가 있으면
왜 무서운지 그런걸 모르는거죠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MBC 실화탐사대 제작진
010-2661-4744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