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결혼하고 제주도 신혼여행 다녀온 지 딱 10년 되었네요~
하루종일 새벽부터 결혼식 한다고 아무것도 못먹고 저녁 8시쯤 호텔가서 짐 놓고 겨우 첫 끼 먹었는데...
삼도동 이마트 건너편 횟집...
10만원 짜리 회를 주문했는데...
멍게 몇 조각 홍합 서너개 데친 두부 반모에 양념간장이 스키다시 전부...
회 10개 정도에...
비린내 나는 탕에...
누린내 나는 밥 ㅅㅂ... ㅡㅡ;;;
검색해보고 가기엔 너무 피곤해서 아무데나 대충 들어갔던 제가 잘못이죠 뭐...
TV에 나왔던 사장님이 직접 잡아요~ 요지랄하던 문어라면 집은 홍합 몇 개에 나가사키 짬뽕을...
다시는 최소한 내 돈 주고 제주도 가지말자 다짐했었는데 아직도 요따구인가 봐요...
뼈겹살은 도대체 뭐시다요...? ㅡㅡㅋ
어딜 가나 개판이라서 답 없어요
유명 관광지에서는 밥을 먹지 않는다...ㅎ
와이프 장거리 비행 힘들어서,,, 제주도
당시 스포티지(4륜) 렌트하여 구석구석 다님.. 해안가도 달려보고
음식은 제주도 마을에 있는 곳 이용.. 딱 한번 호텔 인근에 있는(용두암) 횟집 바가지 한 번
해주고,,,,,,,ㅎㅎㅎ
제주도는 여전합니다
친구들과 우르르 갔는데도 ㅎㅎㅎ 바가지 한 번 해주고
마을 식당은 맛 좋고 가격 착하더군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관광객이 발길끊으면
살려달라고
착즙쇼 하겠지요.
물가가 더럽게 비싸고, 나는 가서 백퍼 편의점 라면 먹을거 같은데.... 그럴빠엔 안가는게 현명한데...
숙박비가 전우님 회사에서 지원해주니,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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