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길 신림선 한 종착역에서
사람들 내릴때 붐비는데 어떤 분이 문앞에 있었는지, 하차하는 분 중 한명이 '길막좀 하지말고 좀 비켜라 이 시XXX아'
외치는데 세상 참 삭막해졌구나 싶네요. 그렇게 상욕을 할 일인지..?
그 사람은 그렇게 뱉고 본인이 좀 포스있나 싶었는지 모르지만 타인이 봤을땐 그 사람이 오히려 더 없어보이고 찌질해보였습다. 길막은 저도 싫지만 머저리같은 행동은 더 싫거든요.
화를 참지 못하는 이 시대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다보면 종종 쌍욕박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하느냐 안하는냐 별차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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