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일) 낮 12시50분경
근처 호텔에서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후 을지 트윈 타워에 주차해 둔 차를 찾으러 가던중
회전문을 통과해서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찾으려 1층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는데
그 옆에 있던 보안요원이 뭐 찾으시는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찾는 다고 했더니
잠시 말 없이 뒤따라오는 애엄마랑 아이가 내가 있는쪽으로 오는걸 보고는 애가 회전문을 발로차면 회전문이 멈출수 있다고 하며 저한테 핀잔을 주는 겁니다.
그러더니 아이와 애엄마가 내가 있는 쪽으로 오니 한번더 '아이가 회전문을 발로 차면 멈출수 있다'고 똥씹은 표정으로 핀잔을 한번더 주며 위아래고 꼬라보더니 5초정도 더 지났을까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는 저쪽에 있는 우리은행 ATM기 옆으로 가면 있다고 알려주는겁니다. 참고로 회전문과의 거리는 40m~50m 정도 되는듯 합니다
보안요원 말만 듣고 초딩 3학년 애한테 '너 회전문 발로 찼냐'고 물어봤더니 애엄마가 뭔소리냐고 애가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걸으며 발을 땅에 쎄게 구르기는 했는데 회전문을 왜 발로 차냐고 말이 되는 소릴 하라고 하더군요. 바닥이 카펫과 쇠로 촘촘하게 되어있어 발을 땅에 구른는 소리가 나기는 했다고 하네요
출차를 하고 집으로 가려던 저는 보안요원에게 화가 치밀어 올라 차를 돌려 따지려고 찾아갔습니다.
애초에 보안요원에게 길을 물어보니도 않았고, 먼저 뭘 찾냐고 물어보길래 대답한거고,
찾아가서 애가 회전문을 발로 찼다고 하는데 차는걸 확실하게 본것이 맞냐 CCTV확인해보고 만약 아니라면 내가 만약 애를 쥐잡듯이 잡은 후 라면 어떻게 할거냐
애라는 이유로 하지도 않은 거를 멀리서 보고 그랬을거라는 추측으로 뒤집어 씌우려는 의도가 뭐냐, 눈까리가 잘 안보이냐, 확실하게 본게 맞으면 CCTV확인하러 가자
하려고 가서 30분 기다렸는데 빤쓰런 하고 없더군요
일요일이지만 점심시간쯤 되는 시간이라 아까 그 자리를 비웠더군요
어짜피 그쪽으로 매일 출근 하니까 내일이든 모레든 찾아가서 따져야 겠습니다
100% 확실하게 본것이 아니라면, 멀리서 실루엣만 보고 추측으로 지껄이지 말라고 따져야 겠습니다
애가 5살때 산에 등산 갔다가 장난삼아 과자봉지 시냇물에 던져 떠내려 가길래 쥐잡듯이 잡고 물이 애 배까지 오는 깊이에 멈춰있는 과자봉다리 줏어오게 교육 시켜서 안볼땐 모르겠지만 적어도 엄마 아빠 있을때는 회전문을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네요 걸리면 반 죽여놔서
을지 트윈타워 회전문 문지기인지 보안요원인지 경비인지 30대 중반쯤 돼 보이는데 만날때까지 찾아갑니다
끝장을 봐야겠습니다. 니가 키우는 애새끼는 회전문 발로 차냐고
걸리면 반 죽여 놓으셨구요.
걸리면 반 죽여 놓으셨구요.
글을 다 ㅇ릭으니 보안요원이 왜 그랬는지 알것같음
당시에 발로찼다면 사과를 하면 그만이고 안찼다면 그자리에서 안찼는데 무슨소리냐 사과를 받으면 그만인데.....
화를 쌓아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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