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저녁이 잘못되었는지 급체를했습니다.
잠 한숨못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힘든몸으로 일하고, 한의원가서 침도 맞고 완전 비몽사몽으로 보냈습니다.
이틀을 한끼도 안먹었더니 3키로가 빠지더군요...
이틀전 저녁 집에가니 밥은 먹어야 되지 않냐는 와이프가 대뜸.
며칠전에 끓여놓은 냉동참치죽을 랜지에 돌려주더라구요..
그냥 먹었습니다.
그러고 어제 저녁 역시 밥 한끼 못먹고 집에 들어갔는데..
마트에서 샀다면서 전복죽 밀키트를 랜지에 돌려주더라구요..
집사람은 남자애 2명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결혼하고 이렇게 아픈게 정말 거의 처음인거같은데,,저같으면 전복을사서
죽을 끓여줄법 하지 않나 싶었는데... 뭔가 내심 서운하더라구요..
아침 출근길에 괜히 서글퍼져서 이야기 할 곳도 없어서 한번 이야기해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형님들
서운한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이 글 쓰심 서운함 풀어내시고
넌지시 전복죽 얘기 꺼내서
든든히 한그릇 드세요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세요~
마음에 담아두시면 더 쿤 상처로 다가오거나 오해가 쌓일지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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