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보고 왔는데 개꿀잼 입니다
영화는 크게 파트1 파트2 로 나뉘어 있는데
파트1은 파트2를 위한 빌드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근데 파트1이 어찌보면 더 재밌기도 합니다
후반부는 무서움이 덜하고 감동이 좀 섞여있습니다
어떤 감동이냐 하고 물으면 이건 스포라서 말은 못 해드리지만
억지 감동이 아닌 잔잔한 감동이 있네요
무당 같은거 요즘 젊은 사람도 명맥을 이어 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젊은 배우 김고은 이도현을 캐스팅 했다고 들었습니다
영화 내에서도 이들이 MZ세대처럼 문화생활 하는 장면들도 일부러 보여주더군요
최민식, 유해진 연기는 뭐 말할 것도 없고
갠적으로 이런영화가 천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범죄도시3 같은 영화보다는.. 백배 재밌었네요
최민식형 유해진형은 못참죠...
파트2는 감독의 의도가 있었다고는하는데
파트1의 긴장감을 유지했더라면 어떨까싶었어요
재미는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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