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쁜 시계를 보면 쉽게 손이 가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아주저렴한 물건에 한해서 이지요...아무리 비싸도 4만원을 넘지 않는...그래서 오래전에 중국 자주갈때면, 꼭 짝퉁시장가서 명품 짝퉁 예쁜거 사다가 1년정도 차고 버리곤 했지요...보통 수명이 그 정도 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엔 SNS에 워낙 광고가 많이 떠서 그 중 몇개 샀는데.....
그 중 하나가 국산 브랜드 TORxx였습니다. 3만원대 인데, 중국에서 만들었더군요....
차고 다닌지 열흘정도 되었나? 10분이상 늦게 가더군요....고객센타에 전화를 했지요.... 상담직원(남자분) 하는 말이,
' 그 물건이 반자동 일겁니다. 태엽을 좀 감아주세요...'
에? 요즘에도 반자동이 있나요? 그럼 얼마에 한번씩 태엽을 감아줘야 하나요?
'그냥 적당히 해주세요...'
정식 상담원도 아닌거 같고, 자기 물건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반자동에 태엽 얘기를 들어본게 몇십년전인거 같은데....
제 추축에, 중국에가서 아주 오래된 재고 물건중 예쁘장한거 무더기로 사다가 SNS로 파는거 같은데....
개당 얼마나 줬을지....
아저씨들이 나눠준 번호표당첨됐을때,
싸게 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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