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얘기지만.. 전원 환자분 히스토리 작성하는데 하시는 말씀이
내 건강을 생각해준건 배우자와 부모님 뿐이였는데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술마시고 담배피고 몸에 안좋은거 먹고 마시는것에 대해 잔소리 하며 진심으로 걱정하고 말려주는건 배우자와 부모님 뿐이였는데,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배우자와는 이혼했다고... 그러고 나니 자식들도 힘들게 커서인지 자기를 외면한다고 하더군요.
저뒤에 어느분
와이프가 술마시는거 싫어하신다고..하는 글 읽고 생각이 납니다.
당신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은 가족입니다.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놀고
즐기다 나중에 나이먹고 남편대접 부모대접 받으려니 대접도 못받고
서운하다는 외삼촌... 자기 잘못인지
끝까지 모르더군요
개인정보때문에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참.. 많은 일들이 있거든요.
왜 드라마나 영화 배경에 병원이 많은지 알것 같아요.
ㅎㅎ 히스토리 작성하다보면 아 ... 그래서 그랬구나 라는 생각 들때가 많아요.
수치는 안좋은데 특별한 증상은 없을때, 이때가 제일 중요한 때더라고요. 형님도 병원도 열심히 다니시고
관리하셔서 건강하게 백살까지 사세용..
가벼운 산책 앤드 근려운동으로
생활에 활력을 되찾으세요
돈도 엄청 많이 쓰죠
술.담배 안하시는것만봐도 플러스죠
키와 몸무게 보면 크게 살이 찐거 같진 않고..음식조절(맵고 짠) 조절과
간단한 유산소 운동하시면 금방 좋아지실거 같네요
간수치ast60, alt19
혈압126
술조금씩하는데 간이약해조금씩만마시네요.
식사만 잘 조절해도 반이상먹고드가요.
천천히 운동하시면서
살 빼면
수치 내려갈듯합니다.
올해는 80킬로 만들기해보세요.
했으면 더 안좋았어요..
혈압.간수치 요런거는 식단조절과 운동하면서 충분히 조절된다고 들었습니다..
항상건강하십시오
아직도 응급실이신가봐요.
ㅠㅠ 저도 예전에 하도 응급실을 들락여서... 그대로 나아서 퇴원하시길요..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놀고
즐기다 나중에 나이먹고 남편대접 부모대접 받으려니 대접도 못받고
서운하다는 외삼촌... 자기 잘못인지
끝까지 모르더군요
두 딸들이 한마디 씩 하면..... 어쩔 수 없이 말 듣습니다.
부모님 : 몸 베린다. 만병의 근원이다.끊어라
와이프(여친) : 담배냄새싫어 끊어!
그 뒤에 끝까지 가면 강제적으로 느끼게 되죠.
어젠 처음으로 삼겹살을 소주 없이 먹었어요
건강하게 만 태어나준것만해도.. 신의 축복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애들 눈치를 보게됨.
생후 500개월이 넘을때 쯤 깨달았음.
잔소리 안해도 알아서ㅜ건강 챙기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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