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수상제를 하기에
잠시 보다
다음 소희의 신인상 수상을 봤다
오늘 아침 넷플에 있길래
봤는데
가슴이 먹먹하다
나도 20대에 저랬다
기득권층이 참으라 종용했고
순진했기에
나이가 많은 상급자에게
불합리를 주장하지도 못했다
노동시장의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이런 가슴아픈 일은 되풀이 될것이다
하청에 하청에 또 하청
결국 현장의 근로자는 저임금과
이런 알토란같은 구조로 중간에서 쪽쪽 빨아먹는
계층이 독식하는 이런 구조를
시정해야한다
콜센터분께 감사하다는 말 잊지않고 하기
주위의 청년들을 외면하지 않기
그래도 나의 20대엔
큰소리 내 주면서
젊은애한테 기회한번 주소
라면서 말려주고 실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얘기해주시는 참 어른이 있었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세상에서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게
19년 동안 입시만을 위해 공부만 하다
하루 아침에 성인이란 이유로
모든 책임과 의무를 부여하는 사회에
대신 사과하며
그대들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주말에 가족들끼리 다시 봐야겠습니다
제가 필요해 콜센터 전화할때도 전화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로 시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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