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송영훈 기자=지난 15일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당시 시민 3명을 극적으로 구한 유병조 씨가 침수로 운행이 불가하게 된 자신의 화물차 대신 새 화물차를 운행하게 됐다.
현대자동차(주)는 '지하차도 의인' 유병조(44·화물차 운전기사) 씨에게 신형 14톤 화물차 엑시언트를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유 씨는 평소 화물차로 청주와 세종시로 출퇴근하던 중 이날 위급한 상황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운행하던 현대자동차 14톤 TRAGO 화물차 지붕에 올라가 위기에 처한 시민 3명의 목숨을 구했다.
해당 상황 취재와 인터뷰를 단독 보도한 CJB청주방송 관계자는 화물차가 침수돼 생계가 막막했던 유 씨에게 현대자동차는 새로 만든 동종 차종을 지원 하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전했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자동차 회사와 격려 해 주신 많은 국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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