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식당에 점심먹으로 갓엇죠.
문앞자리가 낫길래 앉아서 식사하는중 할머니 몇분이
우르르 나가시네요. 혹시나 해서 우산보관통 보고잇는데..
아니나다를까 한할머니가 제우산을 집고 가더군요.
바로 나가서 할머니 그거 제껀데 왜 가져가시냐고 햇더니..
자기껀줄 알앗다고 돌려주러 오시면서 우산이 걸려 살때가 부러져
못쓰게되엇죠. 근데 그걸 그냥 주는겁니다.
순간 별생각이 다들엇는데...이건 아니란 생각쪽으로 치우쳐서..
할머니..변상하고가세요..그리 말하고 들어와서 식사 계속햇는데..
오셔서 미안하다고 만원짜리 놓고 가시네요.
그냥 네..그러시면 안되요..하고 받앗네요.
제 우산을 가져가면 저또한 아무거나 들고가던지..차까지 비맞고 가야하는데..
이건 아니더라구요.
얼마전 빌라 2인조 할머니 생각도나고...해서요.
오면서 너무과햇나 생각도들도....
제껀 특이해서 모룰수없는건데....
누가 실수로 바꿔가져갔을수 있으니
비슷한 우산들고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물어보고 가져가야하는 상황
들고 나와도 그마저도 다른사람 우산이면 난감
요즘은 포기함
왜들 양심을 속이고 사는지...
내 우산 가져갔다가 신고 한다니까
가져다 놓은 사람 생각나네요..
본인건줄 알았다고.. ?
지랄.. 풀 카본 제작에 특정 로고도 박혀있고..
손잡이 자체부터 특이하구만.. 지껀 줄?
확실하게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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