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을 홀로 키우고 있는 한부모 부자 가정입니다.
이게 대한민국의 사법부가 정당한 판결을 내린거라 보십니까??
언론에는 판결문 내용이 아주 일부분만 게시가 되었지요...
기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해자는 재판장 나와서 바로 항소를 하였고..
언론에 노출이 되니깐 그제서야 검찰도 항소를 한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가해자 측과의 합의도 안됐고 사과문도 반성문도 안받았고 가해자는 심지어 재판부에 반성문 조차 보내지 않았으며 그의 부모만이 탄원서를 제출 했더군요.
진짜 대한민국이 싫어집니다.
당장에 생활이 넉넉하다면 사람이 적은 시골이나 다른나라로 이민을 가고 싶습니다.
제 사건 이후로 또래 살인이 언론을 타면서 저희 사건은 점점 가라앉고 있구요..
죽고 싶다는 마음도 한두번이 아니었고 실제로 결행한 적도 있습니다.
심지어 자살예방센터에 연계되어 정신병원에 입원도 하였구요..
언론사의 댓글들 읽다 보면 완전 아이를 방치 했네 어쩌네들 댓글 다신 분들 있던데
저는 절대로 방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화목한 가정을 꾸리려 새벽5시에 출근 오후5시 퇴근 오후6시부터 12시까지 배달알바를 하였고 딸아이는 배를 가리고 다녀서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부모라고 자식의 일을 모든지 알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저는 남자인데 딸아이가 좀 이상하다고 가리고 다니는 배를 훌렁 까볼수도 없는 입장이라 더더욱 늦게 발견한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가정에 대한 지원이나 생활에 도움되는 부분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로지 병원비만 결제를 대신 해 줍니다.
판결문들 읽어 보시고 이게 진짜 대한민국 이란 사법부의 적절한 판결인지..
피해자에 대한 부분은 일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
공론화 시키고 언론화 시키고 대한민국 일부분의 국민들이라도 같이 분개하여 사법부에 질타를 가하고 싶습니다.
이제 항소심을 기다리고 있으며 날짜는 아직 미정이구요..
지금도 웃어가며 보란듯이 거리를 활보하는 가해자를 생각하면 어떻게든 찾아내서 때려 죽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더더욱 화가 납니다.
문제되는 부분은 삭제 하였습니다.
어떻게든 살아 가겠지요..살아 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을 요청하고자 계좌번호를 적었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문제되는 부분은 삭제 하였습니다.
어떻게든 살아 있으니 살아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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