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부모들을 애국자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건 프레임 씌운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쌍둥이 여자애 둘에 아들내미 한명 키우는 친구랑 한잔 하는데 하도 육아를 힘들어 하길래
"애국자께서 고생이 많다~"
이랬더니
그 놈의 애국자소리 다 개소리같고 진심 짜증난다고.
우리 애들 나중에 커서 고생할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맘이 아프고 걱정이 태산인데 내가 애국자냐고.
먼 훗날 자식입장에서 생각했을때 부모 원망이나 안했으면 좋갰다고..
자기 애국자 할 생각도 없었고 그럴 맘도 없다고..
그거 다 노예 하나라도 더 생산해내라는 고약한 심보아니냐고.
자기가 꼬여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막상 닥쳐보니 기분이 별로라며 주정을;;ㅎㅎ
이 얘기를 듣는데 "그러고보니 그렇네?" 라는 생각이;;
나라가 이 모양이라 더 그런 생각이 드는듯도 싶네요.
나라가 꼭 망할 것만 같아서..ㅠㅠ
우리 애들..괜찮겠죠..?ㅠㅠ
다자녀가 애국자죠. 지금 지방소멸에.. 오죽하면 산부인과에서 산과가 파리날려서 다른 과로 바꿔서 개원한다고 하고,
아파트 놀이터 봐도 애들 하나도 없고 그렇잖아요.
인구소멸얘긴 하도 들어서 이젠 시들할 지경.. 어쨌든 나라를 이어갈 후손을 낳아 키우는분들은 자기 자식 키우는것 플러스애국도 하는거죠..
애국자 맞죠… -.,-;;
셋 키우는데 나중에 해주라는거 많을까봐
열심히 벌고있긴 합니다..
이를테면 셋 이상이면 시내버스공짜?
누가 애 셋에 짐 가지고 시내버스 탈까요ㅎ
다자녀면 집주고 세금 50% 면제 시킨다면 좀 와닿을까요?? 저도 아이셋과 같이 크고 있습니다^^
살다 살다 카니발도 타보고 카니발이 좁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기적이고....
애없는 부부는 세금 더 걷어야해요.
늙어서 연금도 주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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