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6년째 20대초 대기업에 입사하고 배치받아
만나게된 첫반장님 당시 젊은 나이에 반장되었다며 자랑를 하시곤했는데..
몸이 조금 불편해보여도 일도 잘하고 했던 반장님
다른부서에 가서도 결혼식과 돌잔치를 와준 고마운 반장님
어쩌다 다시 처음 부임했던 부서로 다시와 간간히 얼굴보고
밥한끼 하자던 반장님이 작년에 세상을 떠난지도 모르고
몇일전에 알았네요 ..
처음엔 싫곤했는데 부서떠나서도 잊지않고 와준 반장님 너무 고마운데 제가 이제 알아서 미안해요..
너무 미안합니다..
좋은곳에 가셨기를 ... 아마 좋은 분이라 좋은 곳으로 가셨을겁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