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친구랑 술먹으려고 오랜만에 갔는데
여자친구가 제 물 컵에 물을 따라 놓고
통화 때문에 늦게 들어갔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저는 앉자마자 물부터 먹으려고 하니
뭐가 물에 깔려 있더군요 생긴건 굵은 소금 같이 네모난 형태의 하얀색 이물질(컵사진을 못찍음..)
저는 이 술집에서 항상 주는 뻥튀기 부스러기가 친구 포험 여자친구가 먹다가 들어간줄 알고 먹으려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물통 안을 보니 저 ㅈㄹ..;;
이게 말이 됩니까?
술 마시기도 전에 빡쳐서 알바를 부르니 알바도 기겁 했고
알바가 사장이란 사람을 부르더니 사장도 보고 기겁하더군요
제가 대체 뭐냐니까 죄송하다는 말만 하다가 돌아가더니 화채를 가져다 주더군요(물론 안먹음 찝찝해서)
술집 하시는 분들이나 음식점 하시는 분들 저게 뭔지 아실까요? ㅋㅋㅋㅋ진짜 저거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까페나 식당이나 술집 갈때마다 물통부터 확인하고 먹네요
좋아했던 술집인데 ㅋㅋ진짜 정 떨졌네요 ㅋㅋㅋ
본사는 메일 확인도 안하구 물어 볼 곳이 없네요 -_-
술집 이름이 좋아하는 가수가 부른 술집이라 자주 갔는데
개실망이고 .. 얼마나 물통을 안씻는지 정수 필터를 안갈은건지 궁금할 뿐이네요
참고로 술 값 단 1원도 안빼고 친구가 계산 다 했습니다.
스뎅은 바닥에 미네랄성분 침전물남아서 구연산으로
꾸준히 세척관리 좀 해줘야거든여.
그게 쌓이고쌓인것 같네여.
요샌 그냥 500ml생수로 주는 곳이 많던데 저기도 관리능력 안되면 그렇게라도 해야겠네요
도대체 언제 닦는건지....저도 편의점에서 생수 가지고 다니지 식당 물은 어지간해서 안마시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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